0

최근 본 상품

이전 제품

다음 제품

위로이동 아래로이동

로그인, 회원가입 버튼

로그아웃, 정보수정 버튼

인기검색어

상단 로고

상단 오른쪽 배너

현재 위치
  1. 어린이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흰색 버튼
구매하기 버튼
닫기 버튼
기본 정보
상품명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소비자가 13,500원
판매가 12,150원
제조사 바람이불어오는곳
원산지 국내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4,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9999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수량증가 수량감소 12150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내사항

상품상세정보


도서명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저자/출판사레이첼 헬드 에반스, 매튜 폴 터너/박총, 박김화니/그림: 잉 후이 탄 /바람이불어오는곳
ISBN9791191887020
크기228*228mm
쪽수4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2-05-19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소개
“엄마가 너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님 이야기야!”

★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하나님 이야기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어린이 도서)
★ 󰡔다시, 성경으로󰡕 저자, 레이첼의 첫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첼과 동화 작가 매튜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질문에 답을 해 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시처럼 다가오는 비유와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함께 찾아보아요.

“최고의 작가가 들려주는 하나님 이야기”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MZ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 레이첼의 첫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따라 읽어 가다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편안하고 자연스레 느끼고 공감하고 알게 되는, 아름다운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책입니다.

“질문하며 찾아가는 이야기”
세상에 이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을까요? 하지만 동시에 “가장 큰 질문”이기도 합니다. 레이첼은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 세계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이 답해 온 이 질문을 던지며 독자와 함께 그 답을 찾아가 봅니다.

“다양성이 함께하는 세상, 하나님 나라”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에 그려진 세상은 여자와 남자, 아이와 어른,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연과 사람이 평화롭고 즐겁게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사랑과 아름다움, 다채로움이 공존하는 세상을 지으신 분이 곧 그런 분이기 때문이지요. 함께 꿈꾸며 만들어 갈 세상이기도 하고요.


출판사 책소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첼이 들려주는 하나님 이야기
도발적이고 솔직한 질문과 글로 MZ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로 발돋움한 레이첼 헬드 에반스가 쓴 아이들을 위한 첫 책이다. 2021년 6월 출간 이래로 현재(2022년 5월)까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어린이 그림책 분야)에 올라 있는 이 책은, 두 자녀를 둔 레이첼이 밤마다 잠자리에서 자신의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교회, 신앙, 성경 등 신앙의 근본적인 토대에 대해 정교한 질문을 던져 왔고, 전통적인 보수 신앙에 회의를 표하며 새로운(그렇지만 오래된) 신앙을 찾아 외로운 여정을 떠난 레이첼이지만, 그녀가 아이들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다름 아닌 ‘하나님 이야기’,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였다. 40쪽의 짧은 책에는 성인이 된 이래로 레이첼이 고민하고 분투하며 발견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간명하고 시적인 언어와 아름다운 그림 속에 녹아들어 있다. 얇고 짧은 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만은 더없이 깊고 영원한 질문과 이야기로 꾸려져 있다.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정의하지 않고 비유하기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어린이를 독자로 한 책일지라도 “그분은 ~이다” 하는 식의 정의와 당위로 설명하기 쉽다. 이 책은 처음부터 질문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이 질문은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 세상 모든 곳의 모든 사람이 던져 온” ‘가장 큰 질문’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답해 온’ 질문이기도 하다. 레이첼은 이 근본적인 큰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과 함께 그 질문에 하나씩 답을 해 나간다.
“아무도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지만” “그분이 어떤 분인지는 알 수 있기에” 레이첼이 답하는 방식은 “하나님은 ~과 같으셔”라는 친근한 비유다. 하나님은 목자와 같고, 촛불과 같고, 강과 같다. 하나님은 바람 같고, 무지개 같고, 예술가 같다. 하나님은 엄마 같고, 아빠 같고, 함께 춤추는 세 명의 무용수 같으시다. 비유를 설명하는 내용 또한 새롭다. 하나님이 ‘정원사’ 같으신 건 “모든 좋은 것이 햇빛을 머금고 자랄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고 기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바람’ 같으신 건 “정열과 신비로 가득 찬” 분으로 “네 뺨을 어루만지”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엄마’ 같은 건 “강하고 안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 명의 무용수처럼 우아하고 섬세하”시다. 레이첼은 정의하지 않고 비유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해 보게 한다. 익숙한 비유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느끼게 한다.

다양성이 함께하는 세상, 하나님 나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면 그분과 함께하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어렴풋이 알게 된다. 책 전반에 그려지는 그림은 다양한 존재가 함께 어우러져 기뻐하는 세상이다. 그 세상엔 여자와 남자,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자연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이다. 글씨를 읽지 않고 그림만 보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이 계신 곳이 어떤 곳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느낄 수 있다. 매 페이지마다 장애인과 동물, 자연이 보인다. 나 혼자 하나님을 알고 누리는 게 아니라 함께 공동체로 만난다. 또 하나님의 여성성이 잘 드러난다. 엄마 같으신 하나님은 무엇보다 “강하고 안전하신” 분, 언제나 의지하고 찾아가 기댈 수 있는 분이다.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비유도 아름답다. “같은 음악에 맞춰 전혀 다른 몸짓으로 움직이시면서” “네 삶에 리듬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주시는 분이다.

질문하고, 찾아보고, 생각해 봐
마지막으로 레이첼은 첫 질문으로 돌아간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다시 한 번 그것은 큰 질문이기에 계속해서 질문하고, 찾아보고,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하지만 때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거든, “무엇이 너를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 주는지”, “무엇이 너를 용감하게 만들어 주는지”, “무엇이 너를 사랑받는다고 느끼게 해 주는지” 생각해 보라고 제안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될 거라고 말이다. 하나님에 대해 말하기 위해 교리와 정의를 알려 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주위의 삶과 관계를 살펴보고 생각해 보면 거기에 이미 함께하는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찾을 수 있으니,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라고, 찾아보고 느껴 보고 생각해 보라고 권하는 셈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하는지에 따라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달라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이 달라진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세상은 곧 하나님 나라다. 사랑 많고, 지으신 모든 이를 사랑하시고, 세상의 온갖 다양함과 풍성함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라며, 그분이 지으신 세상, 그분을 믿는 이들이 만들어 갈 세상 또한 그분의 어떠함을 반영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라는 질문은 더없이 중요해진다.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에 따라 우리 사는 세상이 달라질 것이니 말이다.

저자, 그리고 역자
레이첼 헬드 에반스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이다. 공립학교 진화론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킨 ‘스콥스 원숭이 재판’이 벌어졌던 테네시주 데이턴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보수적인 기독교 신앙의 본고장(바이블 벨트)에서 성장하며 신앙을 가장 중시하고 기독교 세계관으로 준비된 모범적 그리스도인이었으나, 현실의 문제에 답을 주지 못하는 보수적 신앙에 의문을 던지며 블로그와 트위터에 쓰기 시작했고, 젊은 세대의 신앙과 삶의 고민을 치열하고 솔직하게 적어 간 글이 뜨거운 공감과 폭넓은 반향을 얻으면서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가 되었다(“레이첼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C. S. 루이스다.”_「크리스천 센추리」). 미국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펜을 든 예언자”_「USA 투데이」, “완전 차별 없는 기독교를 꿈꾼 작가”_「뉴요커」, “신앙과 씨름하는 방랑 기독교인의 대변인”_「뉴욕 타임스」, “복음주의권의 가장 논쟁적인 여성”_「워싱턴 포스트」, “교회에서 환영받지 못한 이들의 친구”_「애틀랜틱」, “기독교인의 사고방식을 바꾼 10인”_「크리스천 투데이」), 오바마 대통령의 종교자문위원으로 일했고, 201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여성 50인’에 꼽혔다.
신앙의 근본을 확신에 찬 신앙에서 의심과 질문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헤아려 본 믿음󰡕(20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출간 예정), 성경적 생활 방식을 문자 그대로 실천한 실험의 기록인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2012, 비아토르)을 냈다. 전통적인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교회를 찾아서󰡕(2015, 비아), 모순과 역설로 점철된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읽고 이해하는 여정을 그린 󰡔다시, 성경으로󰡕(2018, 바람이 불어오는 곳)를 출간했다. 교회로부터 외면받고 소외된 이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교회를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널리 알려졌고, 신앙생활 가운데 마주치는 근본 질문과 갈등을 특유의 솔직함과 따뜻함으로 담아낸 그의 글은 온라인과 SNS상에 함께 질문하고 서로를 보듬는 온라인 공동체를 낳았다. 캠퍼스 커플인 댄과 결혼하여 어린 두 자녀를 두었고, 2019년 독감 치료 중 부작용으로 37세의 이른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대부분의 글을 썼던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문장은 “죽음도 삶의 일부입니다”라는 사순절 묵상이었다. 블로그 rachelheldevans.com, 트위터 @rachelheldevans에서, 특히 해시태그 #becauseofRHE를 검색해 보면 그의 영향을 받은 이들의 고백을 엿볼 수 있다.

역자 박총은 밀월일기, 욕쟁이 예수,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등의 책을 낸 작가이자 도심 속 수도 공동체를 이끄는 영성가이다. 이번 책은 그의 딸 화니와 함께 공역했다.


본문에서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사람을 향한 레이첼의 따스한 마음과 언어를 대하는 그녀의 애정, 또 미지의 세계에서 레이첼이 발견한 위안이 무엇인지 보게 될 것입니다.
2019년 3월, 레이첼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구상하고 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부모가 된 지 얼마 안 된 레이첼과 저는 인생의 전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들 헨리는 막 세 살이 되었고, 딸 하퍼는 아직 아기였습니다. 레이첼은 이 아이들에게 즐겁게 들려줄 이야기를 쓴다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또한 우리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가족이 살 새로운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 건 냉혹한 현실입니다. 레이첼은 자신의 집필 계획을 마무리할 수 없었습니다. 4월에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은 레이첼은 딸 하퍼의 첫 돌을 두 주 앞둔 5월 4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레이첼의 병상을 지키는 동안 매튜는 저와 함께해 주었습니다. 매튜가 레이첼 및 그녀의 작품과 맺은 인연은 지금 여러분 손에 들려 있는 이 책에, 글과 그림이 한 편의 아름다운 시처럼 어우러진 이 작품에 스며들었습니다. 매튜는 레이첼이 작가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던 초기부터 그녀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레이첼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이 오르고 방송에 출연하기 전부터, 또 매튜 자신이 어린이 도서 작가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말이죠.
매튜와 함께 이 책을 내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잉 후이 탄과 함께 작업한 것 역시 영예로운 일입니다. 잉 후이는 레이첼과 매튜의 생각을 숨막힐듯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고한 레이첼, 잉 후이, 매튜, 그리고 컨버전트 출판 팀에 감사드립니다.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작품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삶을 함께 살아가는 길동무입니다. 함께일 때 우리는 서로를 돌보게 됩니다. 그러니 저와 함께 이 책을 읽어 가며 찾아봅시다. 책갈피에 담긴 오래된 상징과 비유, 옛 이야기와 사랑, 선한 것을 찾으려는 헌신된 마음과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을 말이죠. 함께일 때 우리는 이 광대한 우주에서 우리 자신이 지극히 미미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얼마나 숭고한 존재인지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다음 질문을 따라가 봅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__레이첼의 배우자, 다니엘 존스 에반스

‘옮기고 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100층 빌딩 앞을 기어가는 개미가 그 건물이 얼마나 큰지 헤아리기 어렵듯, 인간이란 사소한 존재가 하나님의 광대함을 가늠하기란 난망입니다. 더구나 우리 인간은 언어로 사유하는데 불완전한 언어 역시 완전한 신을 포착하고 표현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언어의 부박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지상의 언어로 당신을 계시하고, 우리가 그 언어로 당신을 부르면 만나 주십니다.) 정리해 봅시다. 하나님을 알기엔 우리네 존재가 미소(微小)하고, 하나님을 담기엔 우리네 언어가 조악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침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신비이기에 그분을 두고 입방아를 찧지 않는 것입니다. 신비(mystery)는 ‘눈이나 입을 가리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무오’(μνω)에서 유래했습니다. 신비이신 그분 앞에 우리의 마땅한 반응은 침묵입니다. “너희는 잠잠히 있어 내가 하나님임을 알지어다”(시 46:10)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응하기를 빕니다.
둘째는 비유입니다. 하나님을 다 아는 것처럼 단정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다른 것에 견주어, 빗대어 말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신학적으로 논하기보다 비스듬히 비유할 때 더 잘 알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역설입니다. 비유는 하나님에 대한 생생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그 이미지야말로 그분과 우리의 관계를 좌우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은유의 신학자 샐리 맥페이그는 “헤겔이 어린이와 미개인과 여성의 언어라고 부른 것, 즉 이미지의 언어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말해야 하는 유일한 언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구약은 그분을 반석, 목자, 용사, 요새, 방패, 빛, 그늘, 산파, 남편, 이슬 등으로 무궁무진하게 비유합니다. 신약에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스스로를 길이요 문이며, 생명의 떡이자 세상의 빛이요, 참 포도나무 등으로 칭했습니다.
저는 신앙은 작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갈피마다 나를 찾아온 신의 이름을 짓고 거기 깃드는 것이지요. 어린 제게 하나님은 환대자와 야구팬이요, 사춘기의 그분은 시인이자 기타 줄이었습니다. 청춘 시절엔 바람과 들꽃이었고, 결혼을 하고 네 번 부모가 되면서는 자궁, 젖 먹이는 산모, 밥을 고봉으로 떠 주는 어머니였습니다. 멀리 남의 나라에서 살 적에 그분은 유색인, 이방인, 유목민이었습니다. 지금도 만화경 같은 다채로운 그분의 얼굴을 봅니다. 장난꾸러기, 우울증, 심술쟁이, 파티 보이, 오후의 고양이, 오랜 친구…….
이 책은 여러분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표현하는 용기와 상상력을 더해 줄 겁니다. 희로애락과 창조 세계 속에서 우리 주님의 속성과 성품을 발견하세요. 그것을 표현할 새로운 이름, 즉 비유의 언어를 건져 올리세요. 우리가 지은 그분의 이름은 어느 하나 진실하지 않음이 없지만, 또한 어느 것도 완벽하진 않을 겁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름 지어질 수 없는 신비니까요. 그래서 은총이죠. 덕분에 무한할 정도로 풍성한 이미지의 향연이 벌어지잖아요. 결국 우리 사유의 부족함과 우리 언어의 미비함이 되레 복의 통로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에게도 기쁨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붙인 숱한 별명을 은근히 즐기시거든요. 자, 하나님을 별명 부자로 만들어 드리자구욧!
__박총, 박김화니


작가 소개
지은이 | 레이첼 헬드 에반스(Rachel Held Evans), 매튜 폴 터너(Matthew Paul Turner)
레이첼 헬드 에반스는 믿음과 의심,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글을 써 왔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다시, 성경으로󰡕, 󰡔교회를 찾아서󰡕,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 등의 책을 썼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는 두 아이의 엄마인 레이첼이 아이들을 위해 쓰고자 했던 여러 책 중 첫 번째 책이다.

매튜 폴 터너는 여러 권의 아동 도서를 쓴 작가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하나님이 너를 만드셨을 때󰡕, 󰡔널 위해 기도할 때󰡕 등의 작품이 있다.

그린이 | 잉 후이 탄(Ying Hui Tan)
잉 후이 탄은 말레이시아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창작자이다.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상상을 현실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이 | 박총, 박김화니
박총: 책상에선 작가, 교회에선 목사, 집에선 고양이 집사다. 본서를 공역한 박김화니를 비롯해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밀월일기󰡕, 󰡔욕쟁이 예수󰡕,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읽기의 말들󰡕, 󰡔하루 5분 성경 태교 동화󰡕 등을 썼고,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 󰡔하나님의 아이들 이야기 성경󰡕,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박김화니: 우이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홈스쿨링을 거쳐 정의여고에 다닌다. 하루는 하나님이 없다고 외치고 다음날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앙의 사춘기를 지나는 중이다. 요즘은 철학과 글쓰기에 푹 빠져 있다.


교회 안과 밖 사람들의 신앙 여정을 담은 즐거운 책을 만듭니다.
전화 010-6353-9330 팩스 050-4323-9330 이메일 bombaram.book@gmail.com
홈페이지 blog.naver.com/bombarambook facebook.com/bombaram.book instagram.com/bombaram.book

삶의 경계를 열어 주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책들
· 󰡔다시, 성경으로󰡕 – 거대한 회의의 산을 넘어 빛바랜 성경을 다시 집어들다
· 󰡔베들레헴 그날 밤󰡕 – 사랑이 태어나고 희망이 다가오다
· 󰡔베들레헴 그날 밤󰡕 – 크리스마스 컬러링북
· 󰡔보시는 하나님󰡕 – 이주와 난민, 그리고 환대 이야기
· 󰡔부서진 사람󰡕 – 부르심을 따라 살았던 사람, 하인리히 아놀드의 생애
· 󰡔영혼의 밤을 지날 때󰡕 – 우울증을 안고 살아간 믿음의 사람들
· 󰡔마음속 한 구절󰡕 – 시편 컬러링북
·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 세상 모든 사람이 알고 싶어 하는 가장 큰 질문

‘근간 도서’ 목록
· 󰡔온 마음 다하여󰡕 – 온전한 신앙을 향하여
· 󰡔나는 아직 여기에 있다󰡕 – 백인을 위한 세상에서 흑인의 존엄성 찾기
· 󰡔공중그네의 삶󰡕 – 헨리 나우웬이 말년에 발견한 자유에 눈뜨는 뜻밖의 이야기
· 󰡔내려가는 길이 올라가는 길이었네󰡕 – 겸손과 낮아짐이란 무엇인가?
· 󰡔찾아오는 은혜󰡕 –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신의 사랑에 관하여

결제 안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4,0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안내

교환 및 반품 주소
 - [11803] 경기도 의정부시 효자로 10 (민락동) 송산프라자 507호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환불 안내

환불시 반품 확인여부를 확인한 후 3영업일 이내에 결제 금액을 환불해 드립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신 경우는 신용카드 승인을 취소하여 결제 대금이 청구되지 않게 합니다.
(단, 신용카드 결제일자에 맞추어 대금이 청구 될수 있으면 이경우 익월 신용카드 대금청구시 카드사에서 환급처리
됩니다.)

기타 안내

이용기간
주문으로 발생한 적립금은 배송완료 체크시점으로 부터 20일이 지나야 실제 사용 가능 적립금으로 변환됩니다. 20일 동안은 미가용 적립금으로 분류 됩니다. 미가용 적립금은 반품, 구매취소 등을 대비한 실질적인 구입이 되지 않은 주문의 적립금 입니다.
사용가능한 적립금(총 적립금-사용된적립금-미가용적립금)은 상품구매시 즉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조건
적립금사용시 최소구매가능적립금(구매가능한 적립금 요구선)은 30,000원 입니다. 적립금 사용시 최대구매가능적립금(적립금 1회 사용 가능 최대금액)은 '한도제한없음' 입니다.

소멸조건
주문취소/환불시에 상품구매로 적립된 적립금은 함께 취소됩니다. 회원 탈퇴시에는 적립금은 자동적으로 소멸됩니다. 최종 적립금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추가적립금 누적이 없을 경우에도 적립금은 소멸됩니다.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후기쓰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