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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기독교 선교 역사 이해의 지평들 - 아돌프 하르나크에서 앤드루 월스까지, 선교역사가 8인의 눈으로 본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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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지구촌기독교 선교 역사 이해의 지평들 - 아돌프 하르나크에서 앤드루 월스까지, 선교역사가 8인의 눈으로 본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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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지구촌기독교 선교 역사 이해의 지평들 - 아돌프 하르나크에서 앤드루 월스까지, 선교역사가 8인의 눈으로 본 기독교
저자/출판사박형진/IVP
ISBN9788932821535
크기147*220mm
쪽수27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5-1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선교 역사를 기술한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나타나는 지구촌기독교를 보다!

김흥수(목원대학교 한국교회사 명예교수), 문상철(카리스 교차문화학 연구원 원장), 이재근(광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이정숙(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 최형근(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추천


■ 책 소개

현대 선교 역사 서술은 온 세상을 위한 보편적 복음이 각 지역에서 구체화되는 양상을 기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개신교 선교가 절정을 이룬 19-20세기를 살아가며 기독교 선교 역사를 관찰하고 기술한 8인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다. 선교학, 선교 역사 관련 분야에서 개척자적·전환기적 공헌을 한 이들의 선교 역사 서술은, 다채롭게 확장하는 지구촌기독교의 큰 그림을 그리는 상상력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균형 잡히고 성숙한 선교 이해를 통해 기독교의 건강한 미래를 모색하는 사람들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차례

들어가는 말

1장. 아돌프 폰 하르나크 1851-1930: 기독교의 본질을 향한 열망
2장. 구스타프 바르네크 1834-1910: 선교를 중심으로 기독교를 다시 생각하다
3장. 케네스 스콧 라투렛 1884-1968: 유럽 교회사를 넘어 세계 선교 역사로
4장. 스티븐 닐 1900-1984: 선교의 과도기에 선 에큐메니스트
5장. 데이비드 보쉬 1929-1992: 선교 역사에 패러다임을 도입하다
6장. 레슬리 뉴비긴 1909-1998: 새로운 선교지가 되어 버린 서구에서
7장. 라민 사네 1942-2019: 아프리카 시각에서 본 기독교 신앙의 정수
8장. 앤드루 월스 1928-2021: 지구촌기독교 연구의 토대를 세우다

나가는 말

참고 문헌



■ 출판사 리뷰

기독교, 세계 종교로서 각 지역에 뿌리내리며 기록되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9-20). 예수께서 ‘위대한 위임’을 분부하신 이래, 수많은 예수의 제자는 그분의 명령을 따라 온 세상에 복음을 전했다. 복음은 인류를 위한 보편적 메시지이면서도 지리, 인종, 문화, 언어가 다른 수많은 지역의 독특한 맥락 속에서 특색을 갖추며 적응해 왔고, 그에 걸맞게 각 지역의 기독교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기독교가 발흥하고 2,000년이 지나 세계 종교가 된 오늘날, 현대 선교학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서구 중심이 아니라 전 지구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북쪽과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기독교가 유럽의 종교가 된 점을 생각해 보면(이조차도 서구 중심의 시각일 수 있다), 지난 몇 세기를 거치면서 복음이 남쪽과 동쪽으로 이동해 기독교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나타나는 현상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기독교는 전파자 위주의 종교라기보다는 언제나 전파자와 수용자가 만나는 가운데서, 즉 복음이 문화와 상호 작용하면서 형성된 종교였다. 현대 선교학은 지구촌기독교적 시각에서 이 상호 작용의 다양성을 서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교 역사 서술에 기여한 8인의 스토리텔러
『지구촌기독교 선교 역사 이해의 지평들』에 등장하는 학자 8인은 개신교 선교가 절정을 이룬 19-20세기를 살아가며 기독교의 선교 과정을 그들 나름대로 관찰하고 평가하며 서술한 사람들이다. 이 시기는 선교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선교 역사 서술도 본격적으로 발전한 전환기였다. 기독교가 유럽 위주의 종교에서 전 지구적 종교로 인식되어 감에 따라 선교 역사 서술의 내용도 점차 달라졌다. 기독교 인구 구성에 따른 기독교의 중심축은 서구에서 비서구로 점차 이동하고 있으며, 그런 만큼 자연스럽게 역사 서술에서도 선교지의 맥락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복음의 핵심과 선교의 양상을 어떻게 파악하느냐에 따라 역사 서술의 초점과 방향이 설정되었다.
기독교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가운데 초기 기독교 역사를 서술한 아돌프 폰 하르나크, 선교를 중심으로 기독교 역사를 재서술하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한 구스타프 바르네크, 기존의 유럽 중심 안목을 깨고 세계 역사의 맥락 안에서 기독교 선교를 이해한 케네스 스콧 라투렛, 복음의 본질과 지역의 특성을 조율하는 중재자로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한 스티븐 닐, 선교 역사 이해에 패러다임을 도입하고 총체적 복음 이해와 선교 이해를 강조한 데이비드 보쉬, 새로운 선교지가 된 현대 서구에서 교회가 기독교의 본질을 되찾기를 촉구한 레슬리 뉴비긴,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회심한 아프리카인의 시각에서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새롭게 보게 한 라민 사네, 부상하는 비서구 기독교를 바라보며 지구촌기독교(World Christianity, 세계기독교) 연구의 토대를 닦은 앤드루 월스. 시대, 지역, 생애 등 각자의 배경에서 선교 역사를 큰 시각으로 조망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선교 역사 서술의 지평이 점차 확장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복음의 본질과 기독교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선이 필요하다
선교의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은 많았지만(눅 1:2), 역사 서술은 서술자의 관점에 따라 그 내용과 초점이 달라지며 그 관점은 서술자 개인의 배경을 넘어서기 어렵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면서, 때로는 극복하면서 시대를 폭넓게 바라보려는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8인 역시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다. 한 명의 해석자로서 자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이 8인 및 이들을 선정한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기독교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선을 얻을 수 있다.
분화된 사회 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과 소통하느냐는 문제는 현재 한국교회가 풀어야 할 주요 과제다. 점차 다문화사회로 접어드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복음의 열정을 지닌 채 다양한 문화와 유연하게 대화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제시하는 8인이 우리 시대의 질문에 대한 즉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이들의 고민을 따라가며 지평을 확장하는 선교적 시각을 함양한다면 우리가 선 곳의 문제를 헤쳐 나갈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독자 대상

- 기독교 선교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
- 선교적 혹은 세계적 시각에서 기독교를 이해하려는 독자
- 선교학 관련 교양서를 찾는 독자
- 우리가 기독교를 이해하는 지평이 더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


■ 지은이 소개

박형진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B.S.)을, 미국 휘튼 칼리지에서 신학 일반(M.A.)을,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목회학(M.Div.)을 공부했다. 이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를 전공하고(Th.M.), 동 대학원에서 지구촌기독교(World Christianity)를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Ph.D.). 미국 내 여러 지역 교회를 섬기면서 목회 사역 및 평신도 강연을 했으며, 현재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관심사는 지난 2,000년에 걸쳐 흘러온 복음의 역사를 기술하는 선교 역사 서술로, 영성 운동과 선교, 지구촌기독교의 역사, 비서구 세계에서 일어나는 선교 운동 및 선교에서 나타나는 토착화 현상 등을 살피고 있다.


■ 추천의 말

이 책에서는 저자가 선정한 인물들의 생애와 이들이 남긴 선교 사상, 선교 역사 서술 등을 통해 세계기독교의 선교 역사를 살펴본다. 그에 따르면 이들은 19-20세기에 선교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기 시대의 관점에서 ‘지구촌기독교’의 선교 역사 전반을 서술한 주요 인물이자 아시아교회와 한국교회에도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우리는 저자가 8인을 선정한 데서, 그리고 세계기독교 대신 전 지구적 양상과 지역 양상을 한데 포함하는 ‘지구촌기독교’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서 저자의 선교신학 및 선교 역사관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관점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소임을 다한 셈이다.
김흥수 목원대학교 한국교회사 명예교수, 아시아기독교사학회 초대 회장

선교와 선교학의 발전 과정에서 선교 역사 연구는 대단히 중요한 과제다. 선교는 길게 내다보고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선교 역사 연구에서는 원전 자료를 다루면서 이를 통찰력 있는 관점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부족했다. 그래서 박형진 교수가 다양한 문헌을 참고하며 선교역사가를 소개하는 알찬 글을 「현대선교」에 연속해서 쓸 때, 나중에 단행본으로 묶여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기다려 왔다.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이 책에서는 선교 역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시점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주요 선교역사가들의 공헌과 이론을 소개한다. 역사적 통찰력이 계속해서 발전하면서 깊어지고 체계화되는 과정을 살피는 일은 선교 운동을 이해하는 데 필수이며, 보다 근원적으로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선교적 섭리를 진지하게 배운다는 유익을 제공한다. 지구촌기독교 이해는 대체로 공시적 접근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 책은 통시적 이해를 제공한다. 세계 선교라는 거대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역사를 꿰뚫는 작업도 필요하다. 자칫 활동주의에 빠지기 쉬운 선교를 풍부한 역사적 통찰력으로 보완함으로써, 더욱 온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교에 참여하도록 기여하며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선교 역사를 학문적으로 깊이 이해하면서도 오늘날 선교에 주는 함의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때 많은 유익이 있으리라 믿는다.
문상철 카리스 교차문화학 연구원 원장, 그레이스 미션 대학교 교차문화학과 인류학 교수

약 15년 전, 박형진 교수를 미국 뉴욕주의 한 소도시에서 만난 일이 생각난다. 당시 프린스턴 신학교 박사 과정생이던 그와 보스턴 대학교 석사 과정생이던 나는 미국선교학회 동부 지역 학술 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우리는 선교 역사와 세계(지구촌)기독교학을 연구하는 극소수 한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함께 기뻐했다. 귀국 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 자리 잡은 박형진 교수는 선교 역사와 세계기독교학의 존재와 가치를 학계와 교계에 알리는 데 선구적으로 공헌했다. 훨씬 나중에 귀국하여 그의 학문적 노력에 동참한 나는 지난 몇 년간 여러 책, 논문, 기고문으로 기독교 선교가 바꾼 20세기 세계기독교 지형 및 그 의미와 미래 함의를 알리는 일에 힘썼다. 그러나 나의 여러 글에서 수차례 밝혔듯, 내 연구는 앞서서 이 일에 매진한 선배 학자들의 수고에 크게 힘입었다. 그런 선배 학자 중 한 사람이 박형진 교수다.
그가 「현대 선교」에 연재하여 내 학문의 자양분이 되었던 선교역사가 연재물이 단행본으로 묶여 나온다니 반갑고 기쁘다. 소수의 학자에게만 접근이 허용되었던 글의 봉인이 풀렸다. 날카로운 통찰력이 넘치면서도 따뜻하고 쉽게 읽히는 박형진 교수의 글을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큰 복이다. 현대 지구촌기독교의 외양과 내면이 형성되는 과정을 분석한 선교역사가 8인의 생애와 사상을 단순히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우리 교회, 역사, 선교에 주는 함의가 무엇인지도 진지하게 고민한 선교학자의 책이 출간됨으로써 한국 기독교역사학과 선교학계에 보화와 같은 자산이 하나 늘었다.
이재근 광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내가 선교에 관심이 많은 교회사가여서 더욱 그랬겠지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박형진 교수는 내가 아는 한 이 주제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선교역사가, 선교학자, 선교신학자는 가히 근현대 기독교 역사의 거인들이다. 우리는 그들의 어깨에 올라타 더 멀리 볼 수 있으며, 이 책은 바로 그 거인들의 어깨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다. 저자는 각 인물의 특징을 잘 정리하고 그들의 공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면서도, 그들이 지닌 시대적·역사적 한계도 보여 줌으로써 균형 잡힌 시각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등장인물들의 무게를 고려하면 이 책은 어려워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이는 저자가 오랫동안 이 주제를 다루면서 익숙해졌기에 빚어낸 친절함이다.
이 책에서는 선교역사가, 선교학자, 선교신학자 8인을 통해 기독교 선교의 역사를 정리하며 오늘 우리가 속해 있는, 그러나 그 개념이 아직 그리 익숙하지는 않은 ‘지구촌기독교’의 등장과 성격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설명한다. 오늘날의 기독교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꼭 배워야 할 내용이다. 부디 읽어 보라! 놀랍게도 거인들이 여러분을 서로의 어깨에 올려놓으며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저 멀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시는 복음의 지향점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정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 전 총장

선교 역사는 현재 교회의 선교를 위한 기억의 보고일 뿐 아니라 교회의 자기반성과 숙고를 위한 거울,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길잡이다. 이 책은 저명한 선교역사가 8인의 삶과 사역과 사상을 통해 초기 교회부터 오늘날 세계기독교로 확장되는 과정 속 다양한 이야기에 나타난 선교의 목적과 본질, 교회의 선교적 과업, 선교 역사 패러다임을 모자이크처럼 수놓는다. 한 명의 인물을 통해서도 많은 교훈을 얻겠지만, 무엇보다도 8인 전체를 통해 초기 교회부터 현대 선교까지 망라하고 서구 선교와 비서구 선교를 아우르는 선교 이론, 선교의 유산 및 영향을 깊이 이해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특징이다. 독자들은 이 선교역사가들의 삶과 선교 역사 기술의 발자취를 더듬어 나가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실마리를 발견할 것이다.
최형근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 책 속으로

하르나크가 제기한 핵심 질문은 현대 선교역사가들이 제기하는 질문과 맥을 같이하는 면이 있다.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조우한 모든 사람, 문화, 종교, 사상 속에서 그 유연성을 발휘한 기독교적 특질을, 선교학에서는 상황화(contextualization), 토착화(indigenization), 문화화(inculturation)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비록 하르나크가 이러한 선교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관찰과 해석은 상당 부분 선교학적으로 타당하다. 그는 당대 교회사가 가운데서도 거장으로서 기독교의 선교적 특성을 예리하게 바라보는 혜안을 지니고 있었다.
_1장 “아돌프 폰 하르나크 1851-1930” 중에서

바르네크는 개신교 종교개혁이 완결하지 못했던 ‘선교’적 의무를 보았고, 종교개혁에 남아 있는 간극을 채우려고 애썼다. 루터가 강조했던 만인제사장으로서의 제사장적 사명을 선교적 사명으로 승화시켜 모든 그리스도인이 선교적 의무를 지님을 강조했다. 종교개혁자들이 신학 영역에서 개혁을 주도했다면, 바르네크는 선교학 영역에서 이 개혁을 종결하고자 개혁을 주도한 또 다른 종교개혁자라고 평하고 싶다.
_2장 “구스타프 바르네크 1834-1910” 중에서

라투렛의 가장 큰 공헌은 역사 서술 방법론일 것이다. 그는 사실상 기독교 역사 기술에서 전환기적 인물이다. 종래의 사관이 유럽 교회 중심이었다면 라투렛은 그 벽을 깨고 세계적 안목에서 기독교를 통찰하게 했다. 또한 라투렛에게서는 교회사나 선교 역사가 분리되지 않고 통합되는 새로운 시도를 본다. 아울러 라투렛의 기독교 역사 서술은 일반사 맥락에서 이루어진다. 그는 정치사뿐 아니라 사상사, 문명사, 예술사 등 폭넓은 맥락에서 기독교 역사를 기술한다. 이러한 접목은 참으로 개척자적인 시도였다.
_3장 “케네스 스콧 라투렛 1884-1968” 중에서

중재자, 화해자의 입장에 선 닐은 선교 전략을 실행할 때는 선포에서 대화로 그 양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교사가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는 일방적으로 말하는 태도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태도임을 강조했다. 복음을 듣는 수용자가 처한 환경과 정서, 그가 속한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 복음 전도의 첫 단계라는 것이다. 그러나 닐은 복음에 내재된 능력을 늘 굳게 믿었다. 그는 복음의 본질이 기독교를 지구촌의 보편 종교(a universal religion)가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는 확신을 지니고 있었다.
_4장 “스티븐 닐 1900-1984” 중에서

보쉬는 자칫 파편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선교적 사고에 총체성과 균형을 제공했다.…보쉬는 특유의 종합적 능력을 발휘해 방만한 신학, 선교학 논의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환원시킴으로써 오히려 구세주의 생애 전 과정이 교회의 전 역사를 대변하고 모든 논의를 포괄하기에 충분함을 보여 준다. 각각의 교회와 신학적 전통의 특성은 이러한 그리스도의 모습에 기인하고 있으며, 따라서 신학적 진리는 이러한 기초 위에서 긴장감 있게 유지될 수밖에 없음을 보쉬는 강조한다.
_5장 “데이비드 보쉬 1929-1992” 중에서

뉴비긴은 비서구 지역의 선교 현장에서 선교를 뼛속까지 체험한 베테랑 선교사였다. 동시에 그는 자신의 뼈와 살을 형성한 서구가 처한 선교적 상황을 고민한 진정한 선교사였다. 뉴비긴이 인지한 서구는 하나님 없는 세속 사회가 아니라 거짓 신으로 가득한 이교 사회였다.…뉴비긴은 인류 역사 전체를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선택’과 ‘부름’과 ‘보냄’이라는 거대한 성경의 내러티브가 선교 역사의 내러티브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_6장 “레슬리 뉴비긴 1909-1998” 중에서

사네는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인의 신앙으로 부상한 지구촌기독교를 아프리카 출신으로서, 또한 이슬람교에서 기독교 신앙으로 전환한 독특한 배경을 갖고서 통찰력 있게 재조명했다. 그가 남긴 유산은 이 시대의 선교역사가로서 탁월하게 공헌한 결과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그는 비서구 출신으로서 아프리카 기독교의 모습을 알려 주면서 아프리카 시각에서 본 기독교 신앙의 정수가 무엇인지 깨닫게 했다.
_7장 “라민 사네 1942-2019” 중에서

이제 기독교는 수적으로 보면 더 이상 서구인의 신앙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다. 지구촌 곳곳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폭발적으로 부흥하는 교회들을 서구의 전통 교회 범주(정교회, 가톨릭, 개신교 등)에 넣어 이해하는 일이 가능한가? 예배나 신학의 범주도 이제 서구의 틀에 부합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지구촌기독교는 어느 때보다 문화적 특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나아가 비서구 기독교는 성경의 입장을 더 보수적으로 견지하면서 진보적인 서구 기독교와 대립하는 글로벌 에큐메니즘이라는 모습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월스는 지구촌기독교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근본 틀을 마련했다.
_8장 “앤드루 월스 1928-202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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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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