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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숯이 불을 지핀다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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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살아있는 숯이 불을 지핀다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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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사도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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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살아있는 숯이 불을 지핀다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전 2)
저자/출판사이은용/사도행전
ISBN9791197806230
크기135*200mm
쪽수27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3-13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결코 멈출 수 없는 하나님 나라 선교의 불길,
살아있는 공격적 헌신의 숯불이 점화시킨다!”

동북부 아프리카 광야에 복음의 불을 지른
이은용 선교사의 ‘선교 일념’ 전도 행전

이 책은 아프리카 땅에 붙은 성령의 불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32세 약관의 나이에 마사이 광야 마을에서 작은 불을 지피기 시작해서,
동부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소말리아와 소말릴란드,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와 르완다,
‘북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로 옮겨붙은 불은 오늘도 여전히 불타고 있다.
짠맛이 살아 있는 소금이 세상을 썩지 않게 만들 듯,
살아있는 숯이 성령의 불을 지피는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다.



출판사의 책 소개

이 책은 2023년 현재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회장 및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PCK) 회장인 이은용 선교사의 선교 열전이다. 그는 일찌감치 아프리카 선교의 비전을 품었고, 역시 초등학생 때 아프리카 선교의 비전을 품은 아내 홍영신 선교사를 만나 결혼하여, 큰딸이 두 살이 채 되기 전, 그리고 둘째 아기를 임신한 채 1991년에 아프리카로 갔다. 그의 네 딸 중 셋은 아프리카에서 태어났으며, 사위 넷 또한 모두 선교사의 자녀들이다.
케냐의 원주민 마을에서 생활한 저자는 가뭄과 기아와 전쟁으로 고난받아온 아프리카 사람들을 구호하는 사역에 힘썼으며, 물이 귀한 아프리카를 하루에 수십 킬로미터씩 걸어 다니며 마사이 오지의 원주민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그의 사역을 통해 마사이 마을들에 교회가 개척되었고, 목사가 된 현지인들을 훈련시켜 교회가 자립하게 도왔다. 특히 에티오피아 교회들이 연합하여 수만 명이 운집한 산상기도회를 여러 차례 열도록 함으로써 아프리카에 부흥의 불을 지피기도 하였다. 영화 ’모가디슈‘로 유명해진 소말리아가 전쟁 중일 때 직접 사역하였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르완다 난민촌에서 구호하는 NGO 사역도 하였다. 저자는 책의 제목 그대로, 마치 살아있는 숯 같은 선교사로서 아프리카에 성령의 불을 일으키는 불쏘시개처럼 살아온 것이다. 비록 고난과 고생이 점철된 세월이었지만, 그의 사역을 통해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에 학교가 세워지고 교회들이 성장했으며, 현지인 스스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됐다.
저자가 자신을 ’살아있는 숯‘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한 것은 선교사로 파송받았을 때 그를 위해 기도하던 어느 가난한 여자 성도의 당부 때문이었다. 그를 위해 기도할 때 큰 산이 환상 중에 보였는데, 불이 붙은 숯이 산에 떨어지자 산 전체가 활활 타오르는 걸 보았다고 한다. 따라서 저자가 숯불 같은 선교사가 되어야 아프리카라는 큰 산에 성령의 불이 붙을 것이라는 예언적 당부였다. 저자는 그 당부를 평생 명심하고 기억하면서, 실제로 불타는 것처럼 뜨거운 아프리카 사막에서 복음을 전했다. 방학이면 온 가족이 전도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아프리카는 지역 특성상 어렵고 힘든 선교 지역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이 책은 독자가 잘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 선교사의 삶과 아프리카 선교의 특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줄 것이다. 아프리카와 같은 오지의 선교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실제적 교훈도 얻을 것이다. 또한 평생을 선교에 헌신하기 원하는 이들에게는 선교사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는 교과서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이은용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우간다, 소말리아, 소말릴란드, 부룬디, 르완다, 에리트레아 등 동북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32년 넘게 복음을 전하며 부흥의 불을 지핀 ‘영적 방화범’.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예장통합 총회 파송 케냐 선교사이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2022년에 회장에 선출됐다. 그 의 평생 모토는 ‘선교 일념’이다.
1991년 30대 초반일 때, 둘째를 임신중이던 아내와 큰딸과 함께 케냐로 간 그는 물이 귀한 광야 마을에서 마사이 원주민과 함께 살았다.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 목회자를 세웠으며, 초등학교를 설립하였다. 자립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바나나 농사를 짓기도 했다. 소똥으로 집을 짓고 살던 마을에서 10명의 목회자가 배출됐으며, 초등학교 졸업생 중에서 부도지사, 교사, 목사, 공무원들이 다수 배출되었다.
“살아 있는 숯이라야 불을 잘 지필 수 있다”라는 중보기도자의 당부를 잊지 않은 그는 불붙은 숯처럼 뜨거운 선교사가 되어 한국교회가 경험한 부흥의 불의 역사를 아프리카에 옮겨 붙였다. 10만 명 이상이 운집한 암비라쵸 산상집회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11개의 산상기도회를 시작했으며, 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 가운데 이웃나라를 위해 헌신 선교사가 여럿 나왔다.그는 마사이와 함께 사는 중에도 꾸준히 부룬디와 르완다 같은 중부 아프리카의 최빈국 나라들을 방문하여 선교를 위한 조사활동을 했으며, 특히 소말리아가 내전과 기근으로 고통받을 때는 죽음을 무릅쓰고 현장을 방문해 식량 배급과 의료를 병행하는 구호사역을 펼쳤다. 르완다에서 발생한 종족집단 학살현장에도 그는 있었다. 3년 뒤 에티오피아로 사역지를 옮긴 그는 공식적으로 선교를 허용하지 않아 외국인 선교사가 희박했던 상황에서, 하루에 몇십 킬로미터씩 산길을 걸어 다니며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했다. 현지인 지도자 훈련과 산상기도운동과 새벽기도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 결과 남부 에티오피아 오파(Offa) 지방에 58개의 교회가 개척되었다. 지금은 케냐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교회의 지도자들을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4명의 딸들도 수차례 부모와 전도여행을 다녔으며, 모두 MK와 결혼하였다. 불신가정에서 태어난 홍영신 선교 사의 자매 4명도 다 목사와 결혼했으며, 그 중 3명이 선교사이다.
이메일 hmaneylee@gmail.com




(서문) 들어가는 글 중에서

나는 1991년 9월 13일에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지난 32년 동안 동부 아프리카의 케냐(Ke nya )와 우간다(Uganda), 소말리아(Somalia)와 소말릴란드(Somaliland), 중부 아프리카의 부룬디(Burundi)와 르완다(Rwanda), 북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Ethiopia)와 에리트레아(Eritrea)를 다니면서 선교사역을 했다. 케냐와 에
티오피아 사역에 주력했고, 우간다와 르완다에서는 현지인 지도자 양성을 위한 목회자훈련을 하였다. 소말리아 기근 현장과 르완다 종족 학살 전쟁 현장에서는 구호사역을 하였다. 부룬디와 에리트레아와 소말릴란드에는 몇 차례 전도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나의 제1기 선교사역은 1991년 9월 14일부터 1994년 7월 6일까지 남부 케냐 올도인뇨 광야에 위치한 응고일레(Ngoile) 마을과 렐레(Lele) 마을에서 진행되었다. 마사이(Maasai)가 사는 응고일레 마을에서는 9개월간 다국적 선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선교 현장에 적응하는 훈련을 겸하였다. 이 기간의 사역은 거창하게 설명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산자락에 붙어 있는 광야에 거주하는 인구 150여 명의 작은 마사이 부족에서 조용하게 진행한 사역이었다. 문명과 동떨어진 마사이 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전기 없이 사는 법, 물이 없는 광야에서 생존하는 법, 식품이 귀한 곳에서 극도로 절제하며 사는 법, 문화가 전혀 다른 마사이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 그리고 여러 다른 국적의 사람들과 어우러져 공동생활하는 법을 배웠다.
이 기간에는 특히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길어와야 했다. 주중에 물 긷는 날을 정해, 멀리 떨어진 산자락의 수원지인 렐레 마을까지 50킬로미터를 운전해서 다녔다. 물을 긷던 어느 날, “너는 왜 렐레 마을에서 물을 길어 먹으며 생존하면서 ‘영원한 생명수의 근원이신 예수’를 전하지 않느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 말씀에서 성령의 감동을 받아, 1992년 6월에 렐레 오지 마을로 온 가족이 이주하여 마사이 부족에 대한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중략)
내가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견된 지 13년이 지난 후에, 남부 에티오피아 암바리쵸(Ambaricho) 산에서 산상기도를 시작하였다. 약 6만 명의 검은 사람들이 산을 쌔까맣게 덮었다. 그들이 기도할 때, 그들에게 성령의 불이 붙어서 그들의 기도 소리가 천둥과 우레 치는 소리 같았다. 그때 나는, 13년 전에 이정숙 성도가 선교사로 떠나는 나를 위해 기도하다가 보았다는 환상이 생각났다.
서울역 근처 도동에서 극빈자로 살던 이정숙 성도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선교사로 헌신한 나를 위해 오랫동안 중보기도를 하신 분이다. 극도로 가난했던 시절에 대한민국의 성도들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교회에 가서 기도드렸는데, 이정숙 성도는 당시 집사셨던 나의 어머니(김신일 권사)와 중보기도를 하는 파트너였다. 그 분이 어느 날 철야 기도를 하던 중에, 나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다가 이런 환상을 보았다고 말해주셨다.
“비몽사몽 간에 새까만 거산(巨山)을 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검은 숯으로 만들어진 산이었다. 어리둥절하여 산을 바라보고 있는데, 하늘에서 시뻘건 불덩어리가 날아오길래 쳐다보니 불이 붙은 숯불이었다. 이 살아있는 숯불이 까만 산의 중턱에 꽂히면서 순식간에 불이 붙어 거대한 산이 활활 타 올랐다. 그걸 보고 놀라서 화들짝 정신을 차렸다.”
그분이 나를 위해 기도하다가 본 이 환상을 내게 들려주시면서, 내게 신신당부하셨다.
“아프리카 선교사로 가거든 살아 있는 숯이 되어야 해, 살아 있는 숯이 되어야 해.”
이렇게 거듭 당부하시면서 내 손에 2천 원을 쥐어주셨다. 배급받은 쌀을 먹지 않고 아껴 모았다가 되팔은 돈이었다. 그 2천 원이 나의 아프리카 사역을 위한 쌈짓돈이 되었다.
나는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송 받아 아프리카의 넓은 광야에서 정착해 살면서부터 영적 방화범(spiritual arsonist)이 되기를 자처했다. 특별히 남부 에티오피아의 11개 산에서 산상기도의 불을 지폈다. 이렇게 붙은 성령의 불은 남부 에티오피아 복음전도운동으로 이어졌다. 남부 에티오피아 교회의 리더인 인드리아스(Indrias) 목사와 같은 현지인 동역자들에 의하면, 산상기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남부 월타이타 지방에 30만 명의 성도가 증가했다. 이정숙 성도가 기도 중에 본 환상 그대로, 살아 있는 숯처럼 선교 사역을 해온 결과 아프리카에 부흥의 불길이 활활 타올랐던 것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땅에 붙은 성령의 불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32세 약관의 나이에 마사이 광야 마을에서 작은 불을 지피기 시작해서, 동부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소말리아와 소말릴란드,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와 르완다, 북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로 옮겨 붙은 성령의 불은 오늘도 여전히 불타고 있다. 짠맛이 살아 있는 소금이 세상을 썩지 않게 만들 듯, 살아 있는 숯이 성령의 불을 지피는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다.
나의 선교 사역을 담은 <살아 있는 숯이 불을 지핀다>라는 이 책이 소멸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선교 열정에 다시 불을 지피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기도한다.



차례

들어가는 글 : 아프리카 속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아프리카 북동부의 나라들
추천의 글

1부 하필이면 아프리카

1 타임머신 타고 간 케냐
2 두려움을 떨치고 적응하기
3 광야에 심는 희망꽃
4 소리 없는 칸타타

2부 역동적인 아프리카

5 역동적으로 같아지려는 마음
6 선교사가 낳은 선교사
7 선교사의 소통과 공격적 헌신
8 아프리카 동식물의 교훈
9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선교

3부 전쟁터인 아프리카

10 생명수를 전하는 수도꼭지
11 겁내지 말고 ‘영적 전쟁’
12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자
13 생명의 불을 지피는 사람

4부 눈물 닦는 아프리카

14 소말리아의 눈물 닦아주기
15 복음이 차단된 소말릴란드
16 부룬디의 영적 전쟁
17 르완다에서 희망 찾기

특별한 후기 : 가족과 함께 한 선교



추천사

선교 사역이란 본질상 이론이나 관념이 아니고 삶이기 때문에, 그들의 실상은 매우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이은용 선교사의 사역과 그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읽는 사람들은 아프리카 선교의 실상을 실감함과 동시에, 그 메마른 현장에서 신실하게 헌신하는 이들에 대해 경의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많은 이들, 특별히 젊은 성도들의 필독을 권합니다. - 서정운,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

흉내내기 어려운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에 맴돌았던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 부부는 무엇 때문에 어린아이를 업고서 오지로 달려갔을까? 무엇이 평생 그 무더운 땅을 누비게 했을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치 황홀한 빛깔의 석류 알맹이처럼 선명하게 드러나는 답이 있었습니다. 복음입니다. -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 책은 30여 년 전 아프리카로 달려가 어둠의 땅을 복음으로 밝히기 위해 젊음을 전부 주님께 드리며,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선교를 계속 감당해온 이은용, 홍영신 선교사 부부가 펼친 복음 선교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가슴 벅찬 열정과 ‘공격적 헌신’의 진동이 제 마음에 화상을 입히고 지진을 일으켰습니다. -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담임목사

이은용 선교사, 그의 이름은 적어도 나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를 지녔다. 목표를 향한 한결같은 뜨거움 때문이다. 30년을 넘도록 식지 않는 ‘구령의 열정’, 너무도 세련되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을 법한, 생명을 건지는 이 거룩한 사역에 그의 삶의 모든 시간을 걸었기 때문이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 이제 그곳은 육신의 고향보다 더 강력한, 뼈를 묻을 사명의 땅이 되었다. - 황형택, 새은혜교회 담임목사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이곳에 온 첫날 아침에는 선교본부에 모여든 마사이 어린이들을 만났다. 모두 보마에서 사는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외국인 선교사들이 살고 있는 선교본부로 와서 기쁘게 찬양하곤 하였다. 마치 숯처럼 새까맣고 깡마른 다리는 뼈에 검은색 가죽을 씌어 놓은 듯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기쁨에 대해 생각했다.
어떤 사람은 큰 집에서 살면서 좋은 음식을 먹고 비싼 옷을 걸치고 다닐지라도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 그런데 어떻게 절대 빈곤의 굶주림과 목마름 가운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기뻐하며 노래할 수 있을까? 그들이 누리는 기쁨의 근원은 과연 무엇일까?
찬양을 부르는 마사이 어린이들을 보면서, 기쁨의 근원이 물질의 풍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생각에 달려 있다고 나는 확신하였다. 내가 마사이 마을에 와서 함께 살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생각이었다. _p 38-39

마사이 구전 신화에 의하면, 어느 날 엥가이는 마사이 최초의 사람인 마신타(maasinta)에게 복을 주기로 약속하고, 그가 사는 마을에 큰 울타리를 만들라고 명령했다. 마신타는 엥가이 신의 명령대로 큰 울타리를 만들었다. 엥가이 신은 하늘에서 긴 가죽 띠를 통해 마신타가 만든 울타리 안으로 끊임없이 가축을 내려 보내주었다. 엥가이 신은 이러한 신성한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대로 비명을 질러선 안 된다는 조건을 마신타에게 달았다. 하늘에서 가축이 내려오는 동안 지진이 일어나 땅이 흔들리고 천둥과 번개가 쳤다. 마신타는 두려웠지만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이웃인 도로보(dorobo)가 이런 조건을 모르고서 마신타를 방문하였다가, 천둥 번개가 치자 비명을 질렀다. 그래서 가축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성한 축복 예식이 멈추었다.
마사이 부족은 엥가이가 그들을 위해 내려준 가축을 복으로 여기기 때문에 잘 관리하고 번식시킴으로써 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사이 부족의 삶은 항상 가축 중심일 수밖에 없다. 그들의 삶과 교육의 주제는 모두 가축과 관련되어 있다. _p 44-45

나는 에모토로키 마을을 2주에 한번 방문하여 주일예배 설교를 하였다. 그 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었는데, 마지막 날 집회 중에 젊은 청년 다우디가 갑자기 거품을 뿜고 넘어지며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나는 이사야 6장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온 땅에 충만함’을 선포하고 있었는데, 다우디가 발작과 동시에 소리를 지르며 말씀 전하는 것을 방해하였다. 부흥회에 참석한 4백여 명의 사람들은 그런 다우디를 보면서 두려움에 빠졌다. 나는 영적 전쟁이 일어난 것을 직감하였다.
나는 다우디 안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을 몰아내기 위해 그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그 순간, 그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양철 교회를 뛰쳐나가 광야의 가시나무 숲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가시나무에 자기 팔을 찢으며 괴로워하더니 도망가고 말았다. 나는 그를 쫓아 그가 사는 보마까지 따라갔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몰아내고, 그를 위해 치유의 기도를 드렸다. 잠시 후 청년은 잠잠해졌고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도를 드렸다. _p 79-80

우리 가족은 렐레 마을에서 3년간 광야 생활을 하면서 렐레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공격적인 헌신’과 ‘몽땅 헌금’을 했다. 바나나를 재배하기 위해 힘든 농사도 했다. 우리 부부는 그렇게 3년의 광야 생활을 한 다음 렐레 마을을 떠났다. 그러나 놀랍게도 우리의 이름은 그곳에 남아 있었다.
렐레 출신으로 일본 대사를 지낸 제미니 레켄(Lecken)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당신은 우리 마을을 떠났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리고 우리의 역사 가운데 당신의 이름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리 바나나 숲’(Lee’s Banana Forest)과 ‘리 초등학교’(Lee’s Primary School)가 우리에게 남아 있거든요.”
나는 선교사가 현지인들과 살면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남길 것인지를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선교사는 창조주 하나님의 모델을 본받아, 창조적인 사역의 밑그림을 그리면서 생활하고 사역해야 한다. _p 105

전도여행을 갈 때는 현지인이 사용하는 미니버스를 빌려서 타고 다녔다. 그 버스를 탈 때, 수많은 벼룩이 얼굴색이 노란 우리들을 기다렸다가 무차별 공격을 퍼붓곤 했다. 에티오피아의 벼룩들은 ‘여섯 개의 손’에 날카로운 포크와 나이프를 하나씩 들고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우리를 물어뜯었다. 아마도 그 벼룩들은 특별한 색깔과 냄새를 가진 별식(別食)을 즐기는 듯했다. 선교사는 현지인의 수준만큼 낮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현지인
이 사용하는 지푸라기에 플라스틱 껍데기를 씌워 만든 매트리스를 개당 50비르(한화 약 7천 원)에 구입해서 사용하였다. 문제는 밤에 시작되었다. 지푸라기 매트리스에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던 벼룩들이 밤이 되자 일시에 총출동하여 우리 가족을 문 것이다. 그때 5살이던 고은과 3살이던 다은과 갓난아기였던 지은이는 밤새 잠을 못
자고 울었다.
지금도 나는 지푸라기를 보면 지푸라기 흔적이 남아 있는 말구유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를 생각하고 마음이 격해진다. 벼룩을 통해서, 인간과 같이 철저하게 낮아지시고 고통을 받으신 예수를 깊이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_p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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