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에 든 대표기도는 예수님의 기도다
우리는 이 주기도문을 통해서 기도의 모범을 발견한다
간결하면서도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가장 잘한 기도임을 부인할수 없다
따라서 잘하는 기도는 주님의 기도에서 발견할수 있는 기본적 틀을 갖춘기도다
- 머리말 중에서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정신과 태도, 사용하는 언어, 기도문의 내용,
금식기도 등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마 6:5-18), 행동으로 기도자의 삶을 보여주셨다.
한국교회에 기도에 관한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독교 서점에서 우리는 국내외 저자들이 쓴 다양한 기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그 모든 책들이 기도의 길잡이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말씀으로 여는 대표기도문은 지금까지 시중 기독교 서점에서 볼 수 있는
기도서들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내용이 명료하여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는 '중언부언'하지 않고 드리는 기도를 배울 수 있다.
다음으로, 주일 낮 예배를 비롯하여 교회 안팎에서 드리는 다양한 예배와 예식에 필요한
기도의 모델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 한 권에 대표기도 및 중보기도를 드려야 하는
모든 상황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 이 기도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기도서를 저술 했다는데 있다. 이 책에 실린 기도문들은 저자의 신앙고백이 진솔하게 배어 있어서
독자들에게 영적인 감동을 준다. 보다 나은 기도를 드리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김한옥(서울신학대학교 실천신학교수)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성도들에게 '기도를 하라'고만 가르쳤지 어떻게 기도하라고는 가르치지 않았다.
그래서 교회들의 예배에 참석해 보면 대표기도자의 기도가 신학적으로 많은 아쉬움을 지니고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차제에 평신도가 저술하고 목회자가 이를 신학적으로 점검하여 엮은 기도집이
출판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책이 한국교회의 예배 기도에 많은 영감과 영적 풍성함을 제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주님의 평화!
- 조기연(서울신학대학교 실천신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