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로고

상품상세정보

로마서강해 제12권 : 그리스도인의 행실과 윤리

이 로마서 12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듯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역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룬 부분입니다. 흔히 이 부분에 대한 이해는 아주 용이하다고들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로이드 존스 목사의 강해를 읽어 보게 되면 그렇게 수비게 이해되고 금방 읽어 넘길 대목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 또한 이 책의 부제대로 '그리스도인의 행실과 윤리'(Christian Conduct) - 의 문제는 도덕주의자들이 감히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할 만큼 심오하고 높고 깊고 넓습니다.

이 로마서 12장 강해가 11장까지의 어떤 장 강해보다 더 많은 횟수를 동안 강해되었다고 하는 것이 그 점을 반증하여 주는 것입니다.

본문내용

[본문 53-55쪽 '성화, 새로운 유의 예배'중에서]

성화, 새로운 유의 예배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저는 지난 강론을 마치면서 교리만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 주며, 또한 그러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우리에게 알려 준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로서 우리가 역설하는 바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인이 아니고는 이러한 유의 삶을 살 수 없다고 말입니다. 바로 그것이 휴머니스트(인본주의자)들에 대한 우리의 대응입니다. 인본주의는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실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기회가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인본주의자들에게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해 준다 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주장하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성이 필요로 하는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능력입니다.

자기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면서도 그것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 논증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주 표현했습니다. 어느 의사도 알코올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알코올을 과다하게 마시는 잘못을 범하지 않은 의사는 하나도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정 반대입니다. 지식은 아주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못합니다. 인류의 전체 난제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입니다. 여기 바로 오직 유일한 해답이 있습니다. 여기에 서만 우리가 어째서 이러한 유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밝혀 보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만 우리는 '어떻게 그러한 유의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그 모든 것은 이러한 요점으로 모아지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누구며, 어떠한 사람인지를 인식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트라팔가 전투가 벌어진 날 아침에 호라티오 넬슨의 메세지에 관한 옛ㄴ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은 오늘 모든 각 사람마다 자기의 의무를 다할 것을 기대한다." 의무는 적용되는 무엇입니다. 학교의 영예, 가문의 영예를 위해서 해야 할 무엇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대하여 화해만 하거나 죄의 용서를 받은 것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거듭났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있습니다. 또 새로운 피조물이고, 새로운 관망이 여러분 속에 있으며,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버울은 그 모든 것을 지금까지 우리에게 말해 왔습니다.

자, 그것이 행실과 품행의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그저 개인적인 난제들이나 문제들로부터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누구인가를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그로부터 여러분의 교리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해야할 첫 번째 일입니다.

다른 말로 해서 그리스도인의 살ㅁ을 위한 첫 번째 위대한 동기는 지성적인 것입니다. 그 삶은 이지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히 자기들의 느낌과 충동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리에 대한 이해로 통제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들이 그에 합당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므로'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성적인 논리 입니다.

그러나 여기 두 번째 위대한 동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지성적인 동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에 호소하는 문제입니다. 복음의 호소는 단순히 지성만을 향하지 않습니다. 항상 정서들을 수반합니다. 마음을 늘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점을 강조해야 하는 것은 얼마나 핵심적이고 중요한 문제인지요. 신앙이 먼지처럼 마른 것이란 인상을 주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신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자기들이 매우 나쁜 교사들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먼지와 같이 메마른 신학과 같은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참된 신학은 항상 마음을 움직입니다. 또한 그 신학은 항상 이 두 번째 위대한 호소를 이끌어 냅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이 두번재 위대한 믿음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차례

역자의 말
제 1 장 로마서 12장 이하의 내용 분해
새로운 대목 - 교리의 적용 - 어째서 이것이 중요한가 - 로마서 12장 이하의 내용분해

제 2 장 성경적 성화의 특징들
처음 두 구절 - 바울의 말하는 방식 -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동기유발 - 성경적인 성화의 주요한 특징들

제 3 장 성화, 새로운 유의 예배
이지와 마음에 호소 - 성화, 새로운 유의 예배 - 우리의 몸을 드림 - 여기에 수반되는 것

제 4 장 살아있고 거룩한 제사들
우리의 몸을 하나님게 드리기 위한 다섯 가지 논리 - 몸과 영혼 - 살아있고 거룩하고 받으심직한 제사들

제 5 장 이치에 합당한(영적) 예배
이치에 합당한(영적) 예배 - 그것이 무엇인가? - 외적이고 율법주의적이고 금욕적인 것과 대비되는 영적인 것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의 몸을 사용하는 것

제 6 장 교회 안에 존재하는 세상 정신
영혼과 세상 - 교회 안에 존재하는 세상정신 - 신학안에 있는 증거들, 복음전도, 도덕성

제 7 장 이 세상을 본받지 않음
몽매주의와 전통주의를 피하는 문제 - 엄격성과 방종 모두 그릇됨 - 이 세상을 본받지 않음 - 유행 - 절제

제 8 장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
'본받는 것' 과 '변화되는 것' -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지 인식하는 것 -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

제 9 장 영원을 향하여 가는 순례자
실제에 있어서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 - 이해와 진리를 적용하는 것 - 새로운 인간성 -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지 기억하라 - 영원을 향하여 가는 순례자

제 10 장 그리스도인 행동의 목표
그리스도인 행동의 목표 -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여 -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인증하는 것

제 11 장 교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들
교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들 - 인간성 - 모든 은혜 - 바울의 은혜로운 권위 - 초대교회 안에는 교권적인 계급이 전혀 없었다.

제 12 장 성령의 주권성
교회 안에 있는 모든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고 있어 - 모든 그리스도마다 무슨 은사든 받았다 - 성령의 주권성 - 우리의 은사들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생각하는 문제

제 13 장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 유기적인 연합체 - 부분들 속에 있는 다양성 - 여러 다른 기능들 - 각기 다 진수가 된다 - 혼자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없다 - 각기 전체에 기여한다 - 한 부분의 실족은 온 몸에 영향 미쳐

제 14 장 교회와 교회의 지체 의식
교회는 영적인 공회 - 가시적인 연합 - 영적인 연합 - 연합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 - 교회와 교회의 지체의식 - 교리를 무시한 연합은 아님

제 15 장 교회와 국가
살아있고 기능을 하는 연합 -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의지한 활동성 - 행동주의와 내성주의의 위험들은 안됨 - 교회와 국가 - 교회 안에서의 오락 - 서로 지체들임

제 16 장 영적 은사들의 본질
영적 은사들의 본질 - 제일 좋은 은사들을 사모함 - 은사들은 '강요되어질' 수나 다른 사람들이 나눠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성령의 세례 - 은사들마다 다르다 - 특별한 섬김에로의 부르심

제 17 장 성령의 주권성
어떤 언사들은 멈추었는가? - 성령의 주권성 - 정규적이고 비정규적인 은사들 - 믿음 - 어느 사람의 특별한 은사를 인지 - 예언의 본질

제 18 장 성령의 역사의 신비
믿음의 분량을 따라서 예언하는 것 - 두 가지의 관점 - 예언을 한다는 사람들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시금석 - 조직신학 - 퀘이커교도들과 에드워드 어빙 - 성령의 역사의 신비

제 19 장 목회 사역의 다양성
언급되는 다른 은사들 - 목회 사역 - 그 목회 사역의 다양성 - 교훈 - 권면 - 단순성을 견지한 구제 - 법칙을 지킴 - 자비를 보여 주는 것

제 20 장 은사 받는 방식과 여러 직무들
이 장들에서 언급되지 않은 은사들 - 기도의 은사 - 은사들을 받는 방식 - 중재를 통해서 받는가, 아니면 직접 받는가 - 기능을 하는 몸으로서의 교회 - 여러 직무들

제 21 장 종교개혁 이후의 교회와 교단들
교회들은 자체적으로 다스려져 나가는 것이나 홀로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 사도행전 15장 - 감독들과 교황제도 - 종교개혁 이후의 교회와 교단들 - 신약성경의 패턴

제 22 장 신약성경에서의 예배와 오늘날의 예배
신약성경에서의 예배와 오늘날의 예배 - 공예배 시에 사용되는 기도들 - 정규적인 원리 - 주님의 기도문 - 로마 카톨릭주의 - 기도서

제 23 장 성령의 자유로우신 역사
신약성경 내에서 보이는 예배의 또 다른 국면들 - 즉흥적인 기도와 공예배 기도서들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 사이의 차이 - 성령의 자유로우신 역사 - 부흥들

제 24 장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이웃
새로운 제목 - 9절로 21절까지의 분해 -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이웃 - 사랑은 하나님의 율법을 완성하는 것 - '가식'을 피하는 길 - 악을 미워하고 선한 것을 고수하는 것

제 25 장 형제 사랑과 자아
형제 사랑 - 진리로부터 오는 느낌들 - 우리 동료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 - 교만할 여지가 없음 - 자아는 가장 큰 원수 - 교만을 해소하는 해독제

제 26 장 게으름의 원인들
그리스도인의 소명에 대한 우리의 자세 - 부산한 것이 부지런한 것이 아니다 - 게으름의 원인들 - 자연적이고 영적인 치료책 - 불길에 바람을 부쳐대라 - 기도 - 논증들

제 27 장 우리의 부르심의 소망
게으름에 대한 궁극적인 해독제 :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 있다 - 우리의 대의를 위한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의 영예가 수반된다 -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 - 우리의 부르심의 소망 - 그 속에서 즐거워하는 법

제 28 장 인내 어린 견딤
환난 -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 - 인내 어린 견담 - 고통을 예기하여야 함 - 그 유익 - 환난으로부터 나오는 기도의 결과 - 무시로 기도하는 것

제 29 장 청지기 정신
성도들의 쓸 것을 가지고 교제하라 - 진정한 필요 - 누가 성도들인가? - 손대접하기를 힘쓰라 - 공산주의가 아니고 청지기정신 - 사기꾼을 경계하라 - 관용을 위한 동기들

제 30 장 악한 대접에 대응하는 법
악한 대접에 대응하는 법 - 핍박의 형태 - 원수들을 축복하는 것 - 불신자들을 참아내라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자녀들

제 31 장 같은 마음을 가지라
다른 이들의 기쁨과 슬픔에 대한 우리의 대응 - 시기심을 다루라 - 같은 마음을 가진다는 것 - 지적인 교만과 야심을 피하라 - 비천한 일들과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

제 32 장 참된 지혜를 구하라
지적인 교만의 죄 - 교만을 해소하는 해독제 - '마음을 부풀게 하는' 어리석음과 위험 - 참된 지혜를 구함

제 33 장 할 수 있으면 모든 이들과 화평하라
악한 대접을 받을 때 스스로 앙갚음하지 말라 - 약하지 않고 능력 있음의 표징 - 할 수 있으면 모든 이들과 화평하나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화평하는 일을 도모하라는 것은 아님 - 진리를 선포하라 - 우리 마음에 평강이 왕노릇하게 하라

제 34 장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라
결코 받은 대로 복수하지 말라 -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모든 것을 맡기라 -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의로우심을 변호하실 것임 - 공의와 개인적인 복수는 구별되어야 함 - 저주하는 시편들 - 하나님의 판단을 선언하는 면에서 신.구약이 하나임

제 35 장 악에게 지지 말라
원수들로 회개케 하는 자비 - 악에게 지지 말라 - 영적인 전투에서 견인하기 위한 격려 - 선이 악을 이기는 방식

저자소개

마틴 로이드 존스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 로이드 존스는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기를 바랐고 우수한 성적으로 의과대학에 들어갔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바라시는 것은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영혼의 질병을 고치는 목회자의 길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27살때 장래가 촉망되던 의사 직업을 버리고 아베나본에서 목회를 시작하였다. 남웨일즈에 있는 이 도시에서의 사역은 놀라운 것이었고 그 교회에 부흥을 가져왔다. 그후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채플로 옮겨 30년간 사역하였다. 그는 영혼을 일깨우는 깊이 있는 설교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서로는 생명의말씀사에서 출판한 `구약을 사용한 복음설교`, `권위`,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의학과 치유`, `로이드존스의 부흥`, `하나님 앞에 사는 즐거움`, `항상 기뻐하라`, `항상 평안하라`, `요한일서 강해 시리즈` 등이 있다.
영국의 남웨일즈에서 출생하였고, 런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성 바돌로매 병원에서 의학을 수련한 후 외과의사로서 실무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1927년에 그는 의학계를 떠나 남웨일즈 에버라본 시 웰쉬 장로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그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유명한 복음 설교가인 캠벨 몰간의 후임 목사로 지명되어 1968년 8월 은퇴하기까지 30년간을 목회하면서 많은 강해설교들을 하였다. 그의 글들은 평이하면서도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러한 그의 천부적인 언어로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