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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회 선교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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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개혁교회 선교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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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SFC 출판부
원산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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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개혁교회 선교방법론
저자/출판사권효상/SFC 출판부
ISBN9791187942801
크기152*225mm
쪽수43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3-10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새로운 선교의 시대!
개혁교회는 이 시대를 맞아
어떻게 선교해야 할까?

이 책은 ‘성육신 신학’에서 개혁교회의 선교신학과 선교원리를 찾는다.
그리고 이 원리에 입각해 급변하고 다양한 선교현장에서 ‘섬김’과 ‘낮아짐’의 실천으로서 구체적인 선교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1. 책소개

지난 3년에 걸쳐 지나온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의 많은 것들을 바꾸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에 기반한 과학기술혁명을 우리 삶의 현실에 성큼 다가오도록 만들었다. 더 이상 우리의 삶과 생각, 활동들은 기존의 시간과 공간 개념에 제한되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중 하나로 세상은 이제 ‘세계화’라는 일변도의 흐름을 멈추고, ‘지역화’라는 정반대의 흐름을 함께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양극단의 흐름이 정치, 경제, 사회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활기차게 진행 중에 있다. 그렇다면 이런 급변하고 다양한 사회에서 우리 교회의 ‘선교’는 어떠해야 하는가?
저자는 선교의 세대를 4세대로 구분하고 있다. 즉, 1-3세대 선교는 물리적인 땅을 정복하는 것(1세대-해안선/2세대-내지의 땅/3세대-미전도종족)을 통해 선교했다면, 4세대 선교는 이전의 물리적 땅 중심의 선교에서 사람과 영역 중심의 선교로의 전환이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말로, 과거 1-3세대 선교는 원심적 선교 중심이었다면, 4세대 선교는 구심적 선교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원심적 선교의 중요성을 평가절하 하는 것이라기보다 구심적 선교와 원심적 선교의 균형과 조화를 두고 한 말이다.
여하튼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선교에 대해, 특히 개혁신학과 신앙을 지향하는 개혁교회들의 선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봐야 한다. 저자가 말한 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교를 위해 각 시대마다 그분의 큰 전략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주셔서 선교의 전술들을 사용하게 하심을 믿는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선교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많은 통찰과 도전을 줄 것이다.

저자가 밝히는 이 책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내외에서 고신의 선교신학이나 선교정책이나 선교전략에 대해서 질문했을 때, 우리 모두가 공감하며 공식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하는 데 있다. 특히 이 책에 기고된 선교신학은 KPM 선교신학 세미나를 통해 공식화된 것이다.
둘째, 그동안 KPM이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가르치고 또 현장에서 사용했던 우리의 선교 전략과 전술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그 흐름을 살펴보고 공적으로 평가하는 데 있다.
셋째, 모든 KPM 선교사들이 같은 선교신학과 선교정책, 선교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그 중요한 당위성과 목적을 밝히는 데 있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제시되는 것들이 현장에서 실제화되고, 또한 현장에서 사용된 것이 다시 재검토되어서 해석학적 선순환을 하며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데 있다.
이 책은 개혁교회에 소속된 고신총회세계 선교회가 개혁교회의 원리에 입각하여 어떻게 선교해야 하는지 그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쓴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한 교단의 선교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개혁교회를 지향하는 선교단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 리고 탈세계화, 4차 산업혁명, 엔데믹이라는 급변하는 시대사조를 반영한 선교전략들을 소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기도 하다.



2. 추천의 글

선교사들은 끊임없이 변하는 상황 속에서 불변하는 복음의 진리를 적실하게 전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이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선교사와 선교기관 모두가 숲과 나무를 함께 볼 수 있는 신학과 실천적 안목이 필요하다. 당장 눈에 들어오는 상황만 바라보고 있으면 방향을 잃고 제자리를 맴돌게 되고, 이론만 붙들고 있으면 현실의 바깥에서 방황하게 된다. 저자는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 연구국장으로 봉사하면서 개혁교회에 속한 선교사들이 개혁교회의 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현장의 상황에 적실한 방법으로 선교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며 연구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연구의 결과로 나왔다.
이 책은 개혁주의 선교가 붙들어야 할 원리는 물론 그 원리가 현장에서 적용될 때 나타나는 결과들로 다시 원리를 강화하고 그것을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해석학적 선순환을 통해 선교의 발전을 추구할 때, 비로소 개혁교회의 신학과 원리에 일치하면서 현장에 적합한 선교를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책의 내용도 선교신학, 선교목표, 선교정책과 이러한 원리와 방향에 따라 각각의 선교현장에서 개발되어야 할 전략과 전술의 순서로 논리적이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전개되고 있다. 개혁주의 선교원리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과 선교신학과 현장의 균형을 추구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_김성운(고려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한국교회가 복음을 받아들인 지 이제 140여 년이 지났다. 그리고 1970년대 말부터 선교가 본격화되었다고 보았을 때, 한국교회는 이제 청년기를 거쳐 중년기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나 선교사를 위한 선교전략 도서는 그리 많지 않다. 저자 역시 “KPM이 가지고 있는 공식적인 선교신학과 선교전략”의 부재 때문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저자의 책 『개혁교회 선교방법론』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매우 커다란 의미가 있다.
첫째, 교단선교의 방법론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과 함께 실제적인 주제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는 개혁교회 선교신학의 기초로서 성육신 신학, 그리고 선교의 목표로서 교회개척과 제자화를 통한 삶의 변혁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다루었다. 그리고 2부에서 다루고 있는 13편의 논문은 선교현장은 물론 선교본부의 생생한 목소리와 실제적인 선교 전략과 전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둘째, 교단에 적합한 맞춤형 선교전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신 총회세계선교회(KPM)가 개혁교회의 원리에 입각하여 그동안의 선교 흐름을 평가하고, 향후 어떻게 그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
셋째, 이 책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탈세계화, 플랫폼 선교,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엔데믹 시대에 맞는 선교전략은 물론, 선교재정 행정원리, 선교사 은퇴 문제까지 매우 포괄적으로 선교 관련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특별히 현장 선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저자의 연구가 얼마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지 매우 잘 보여준다.
선교를 대하는 한국교회의 지나친 인본주의와 성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성경적이고 시대에 적합한 전략 개발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 책은 한국교회 선교를 더 윤택하게 만들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 신학생, 선교사, 평신도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적극 추천한다.
_최원진(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전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장)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는 첫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나온 3년 동안의 시간은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우리는 그 변화를 넘어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분석하고 가야 한다. 한국사회는 팬데믹의 확산으로 전례 없던 시장 변화가 관찰됐고, 젊은 세대의 사회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공정성 문제가 대두했으며, 기후변화와 역병 확산의 영향으로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이 높아졌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세상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인 비재무적 성과에 중점을 두어 환경, 사회적 책임, 그리고 의사 결정 구조에서 올바름을 확보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말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교회와 선교도 ESG를 생각해야 한다. 이런 모습이 팬데믹을 거치면서 달라진 세상의 모습이다. 흔히들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교회와 목회는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선교 역시 달라야 하고 달라져야 한다.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격변의 시대에 가장 위험한 것은 격변 자체가 아니다. 지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은 ‘라이프’가 아닌 변화에 대한 대응 방식, 즉 ‘스타일’에 있다고 한다. 우리는 비슷한 라이프(일상)를 살 수밖에 없지만, 개성 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스타일(방법)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런 일상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지난 사고방식에 매여 있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더욱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듯이 선교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KPM 연구국장인 저자가 쓴 『개혁교회 선교방법론』은 대단히 의미 있는 책이다. 변화가 주류인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들고 살아야 할 우리와 선교사들의 삶에 큰 반향을 일으킬 중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말한 대로 KPM이 가지고 있던 선교의 기초인 선교신학, 선교의 목적으로서의 선교정책, 선교의 수단으로서의 선교전략을 한 곳으로 모았기 때문이다. 이는 KPM 선교사는 물론이거니와 고신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고신의 선교를 이해하고 동참하며 함께 나아갈 중요한 방향을 정립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정립된 선교 신학과 정책과 전략을 겸비한 선교사님들이 파송 받은 현장에서 수많은 열매를 거두는 데 이 책이 귀하게 쓰이기를 기대한다. 바라기는 이 책이 파송된 선교사님들에게는 더 깊은 경험이 되고, 앞으로 파송될 선교사님들에게는 교과서처럼 쓰여 늘 손에 들고 닳아지도록 읽히고 논의되어서 더 많은 기록으로 발전하는 책이 되기를 원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에게도 읽혀서 더 많은 선교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대하며 추천한다.
_안진출(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이사장)



3. 저자소개

저자_권효상
계명대학교 신학과(B.A.)와 고려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2001년 목사 안수를 받은 직후, 가르치는 선교사로 준비되기 위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University of Stellenbosch에서 교회사 전공으로 석사학위(M.Th.)를, 선교학 전공으로 박사학위(D.Th.)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코자(Xhosa)족 신학교들에서 봉사하기도 하였다. 2008년 귀국 후, 선교사로 준비하는 기간 중 포항충진교회 선교담당목사와 고신대학교 강사로 봉사했다. 2011년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선교사로 캄보디아에 파송 받아 캄보디아장로교신학대학교에서 교수사역과 원주민교회인 민쩌이교회를 개척 사역하였다. 2020년부터는 KPM 본부에서 연구국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 겸임교수로도 섬기고 있다.
저자의 학문적 관심사는 타종교문화와의 대화 및 공공신학과 선교적교회를 개혁교회의 선교신학 안에서 풀어내는 연구, 문화인류학을 선교학에 접목하는 연구, 그리고 선교전략에 관한 연구 등이다. 현재 계간지인 「KPM R&D JOUENAL」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4. 목차

추천의 글 7
머리말 11

1부 선교방법론
1장 선교의 기초로서 선교신학: 성육신 신학 19
2장 선교의 목적으로서 선교정책 1: 개혁교회 건설 79
3장 선교의 목적으로서 선교정책 2:
제자들을 통한 전포괄적 삶의 영역에서의 변혁 115

2부 선교전략들
1장 개혁교회의 세계교회 건설의 방법 139
2장 탈세계화 시대의 선교적 함의 163
3장 플랫폼 선교 191
4장 공교회 선교: 노회중심 선교 207
5장 현장중심 선교: 신 지역부 제도를 넘어서 217
6장 팀 사역: 기능별 팀 사역을 향하여 245
7장 전략적 재배치 & 순환배치 265
8장 개혁교회의 선교재정 행정원리 287
9장 선교사 은퇴 319
10장 선교지 신학교 사역 347
11장 이슬람 돌파를 위한 전략으로서 난민선교 361
12장 남아공 코자족 조상숭배: 카일리쳐를 중심으로 375
13장 타종교문화를 대하는 방법론으로써 상호문화화:
코자Xhosa족 조상숭배를 중심으로 397

참고문헌 419




5. 책의 내용

이 책은 개혁교회에 소속된 고신총회세계선교회가 개혁교회의 원리에 입각하여 어떻게 선교해야 하는지 그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쓴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한 교단의 선교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개혁교회를 지향하는 선교단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탈세계화, 4차 산업혁명, 엔데믹이라는 급변하는 시대사조를 반영한 선교전략들을 소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기도 하다. (12쪽)

이 장의 목적은 개혁교회의 전통에 기초한 선교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선교의 근거로서 성육신적 선교신학에 대해서 다루는 것으로 글의 범위를 한정(limitation)하고자 한다. 특히 여기서는 타종교문화와 조우(encounter)할 때 전통적으로 사용된 알란 레이스(Alan Race)의 배타주의, 포괄주의, 그리고 종교다원주의의 도식을 방법론(methodology)으로 삼아 역사적으로 성육신 신학을 대하는 방법들에 대해 비평하고, 보다 통전적이고 개혁교회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육신 신학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성육신 신학 안에 투영된 첫 선교사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의 이미지를 따라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의 선교의 방향을 잡고자 한다. (21쪽)

성육신은 하나님의 선교의 근거이다. 성육신은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재적(initiative)인 사랑을 그 근거에 두고 있다. 그러므로 성육신은 곧 하나님의 선교의 이유(why)에 대한 해답 이다. 성육신을 말하는 것은 세상을 위해 그리고 세상 안에서 활동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유일회적이고 동시에 모든 사건 안에 포괄된(once-and all event)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내용 혹은 실존적 의미가 된다는 사고를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임을 말하는 것으로서, 성육신이 무엇(what)인지에 대한 응답이다. (61쪽)

타 종교 혹은 문화와의 공존은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볼 때까지 지속될 방식이다. 상호 공존 속에서 기독교가 타문화를 대하는 방식은 상호공존의 방식이어야 한다. 끊임없는 자기 내어줌을 통해서 상호공존의 공간(Space)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것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다 내어주신 삼위 하나님의 방식인 것이다. 이 방식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죄 많은 인간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의 이 일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격을 가진 것과 같이, 상호공존을 위한 기독교의 내어줌은 항상 역동적이어야 한다. (71쪽)

선교사가 교회를 개척하고 제자 삼는 사역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범복음주의적인 의미에서 제자들을 전도의 동역자로 키우거나 선교사를 대신하여 교회를 이양할 대상으로 만들어가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들의 전포괄적 삶의 체계가 개혁교회의 교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86쪽)

개혁교회의 신학이 선교지에서 참되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개혁해 가는 선교사들의 삶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삶으로 드러난 개혁신학의 전통이 현지인들에 의해 현지화되어 정통이 되어가고, 이것이 그들의 입으로 신앙고백 되고, 그리고 그러한 동일한 고백을 하는 교회 공동체가 완전교회로서 장로교 정치체계를 가지는 개혁교회들이 열방 가운데 지속적으로 세워져 가기를 소망해 본다. (113쪽)

이런 의미에서 영역선교는 원심적인 선교(centrifugal mission)보다는 구심적인 선교(centripetal mission)에, 양적인 선교보다는 질적인 선교에 방점을 둔 선교의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개혁교회의 선교의 목적을 개혁주의 교회의 세계교회 건설이 라고 규정했다. 선교사를 지리적으로 파송하는 원심적인 선교와 함께 선교지의 제자들이 개혁교회의 교인답게 살아감으로써 제자의 재생산이 가능한 교회로 만드는 구심적인 선교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117쪽)

교회는 새로운 선교―구심적 선교를 기초로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할 원심 적 선교―의 시대를 준비할 때이다. 성경은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 혹은 구심적 선교와 원심적 선교 모두를 가르친다. (134쪽)

성육신 선교는 하나님의 우선적이고 자발적인 인류를 향한 사랑과 낮아지심에 그 근원을 둔다. KPM은 스스로 낮아지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을 통해 선교사의 삶 속에 역동적으로 나타나는 선교를 추구한다. 즉, KPM 선교는 프로젝트성 선교가 아닌 사람 중심의 선교를 지향한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서의 사역처럼 한 사람의 선교사가 성육신적인 삶의 모범을 통해 참된 제자들을 양육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십자가의 길이다. (184쪽)

지금까지 선교는 주로 접촉의 방법에 의존해 왔다. 비접촉과 선교는 함께 하기 어려운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이것을 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비접촉이지만 연결된 선교(untact but connected mission)의 개념이 필요하다. 선교도 새로운 방법을 통해 생명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재배치의 개념을 지역이나 공간에 묶어 두기보다는 지역적 개념을 넘어서는 네트워크와 콘텐츠의 활용 분야까지 재배치의 영역에 포함해야 한다. (269쪽)

세미풀링제도의 폐지와 모금을 선교사 개인의 역량에 모두 맡기는 YGWYG(You get what you get) 시스템 도입에 대한 압박은 KPM이 추구하는 공동체성, 공교회성을 살리는 선교의 정신과는 배치되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작금 우리는 진화론적 적자생존의 방식이 우리 교회 안에까지 들어와 교회끼리도 무한 경쟁하는 비성경적인 현상을 보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고로 교회가 KPM과 개개의 선교사에게 자신의 역량에 따라 선교사들끼리 경쟁하면서 모금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결코 공교회적인 선교재정 행정방식이 아니다. (304쪽)

성경은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 혹은 구심적 선교와 원심적 선교 모두를 가르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대의 선교는 원심적인 선교시대에서 구심적인 선교시대로의 큰 흐름 속에 있다. 이것은 구심적인 선교를 통해서 원심적인 선교로 나아가는 교회의 선교가 총체적으로 가능한 시대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에게 다가온 난민이나, 복음의 직접적인 증거가 자유롭지 않았던 이슬람 지역에서 복음을 비교적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다 가온 무슬림들을 향해 구심적인 선교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372쪽)

살인과 강간율이 전 세계 1 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일리쳐라는 위험하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곳에서 그들이 바라는 것은 자신과 가족이 보호받고, 경제생활을 영위하며, 최소한의 식수공급과 위생시설과 의료혜택을 받고,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이다. 어쩌면 이것이 코자족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조상숭배에 집착하는 이유일 수 있다. 일견 그들의 예배에서 드러난 조상숭배 의식은 종교적이지만, 그 해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다. 신학적이고 사변적인 접근보다는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들을 채워주는 의미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 (3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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