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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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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
소비자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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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IVP
원산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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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
저자/출판사스캇 맥나이트/정은찬/IVP
ISBN9788932819778
크기140*210mm
쪽수276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2-12-16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성서학의 작업에 귀 기울인다면
신학은 정녕 삶을 위한 것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신학이 교회의 실천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을 느끼는 이라면
이 책이 던지는 도전에 반응하지 않을 재간이 없을 것이다.”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 책 소개

성서학자 스캇 맥나이트가 신학자에게 전하는 심도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한 다섯 가지 제안을 담았다. 성서학과 신학은 친해질 수 있을까. 서로를 도우며 교회와 학계에 이바지한다는 이상향과 달리, 두 학문의 관계는 지향점이나 방법론의 차이가 낳은 오해가 쌓여 냉랭해지곤 한다. 성서학자 스캇 맥나이트와 신학자 한스 부어스마는 각기 상대 분과의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상호 이해를 위한 대화를 시도한다. 이 책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신경(creed)의 신학적 기반을 존중하는 성경 연구 모델을 제시하면서도 성경이 모든 신학의 기반이 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깨워 준다. 또한 그는 최근 성서학 분과에서 이루어 낸 괄목할 만한 학문적 성취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받아들여 신학이 나아가야 할 모습을 통찰력 있게 그려 낸다.
■ 차례
서문 —한스 부어스마
감사의 글

서론
1장 신학은 끊임없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2장 신학이 성서학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3장 신학은 역사에 기반한 성서학을 알아야 한다
4장 신학은 더 많은 서사를 필요로 한다
5장 신학은 살아 낸 신학이 되어야 한다
결론

참고문헌
이름 찾아보기
성경 찾아보기

■ 저자 소개

스캇 맥나이트(Scot McKnight)
선도적인 복음주의 신약학자이자 초기 기독교와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노스파크 대학교 종교학과 칼 올슨 석좌교수를 거쳐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탁월한 강사이자 이야기꾼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성서학뿐 아니라 신앙과 사회적 이슈에 관한 윤리적 통찰을 나누고 있으며 세계성서학회(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신약학회(Society for New Testament Studies) 회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독교의 여러 분과를 아우르는 막대한 양의 독서를 토대로 교회의 신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여든다섯 권에 달하는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는데 『가이사의 나라 예수의 나라』(IVP), 『로마서 설교』 『거꾸로 읽는 로마서』(이상 비아토르), 『하나님 나라의 비밀』 『예수 왕의 복음』 『목회자 바울』(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또한 그는 여러 신약 주석의 집필에도 참여했다. 『IVP 성경비평주석 신약』(IVP)의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를, NICNT 신약 주석 시리즈의 『빌레몬서』 『골로새서』(이상 부흥과개혁사)를, NIV 적용주석의 『갈라디아서』 『베드로전서』(이상 솔로몬)를 썼다. To You All Hearts Are Open 등 한국 독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책도 있다.


■ 옮긴이 소개

옮긴이 정은찬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영국 더럼 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하여 석사(M.A.)와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존 바클레이 교수의 지도 아래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와 고린도 교회를 비교한 박사 논문을 썼으며, 이 논문은 독일 학술 출판사 De Gruyter에서 BZNW 시리즈로 출간되었다(A Tale of Two Churches: Distinctive Social and Economic Dynamics at Thessalonica and Corinth). 또한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New Testament에 데살로니가 교회 구성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연구한 소논문 “Paul’s Letter to Free(d) Casual Workers”를 게재했고, “Reciprocity and High Resilience Against Economic Fluctuations”는 Novum Testamentum에 실릴 예정이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한 지붕 아래, 두 살림
성서학과 조직신학은 가까워질 수 있을까?

“서로가 자신을 돌아보며 서로에게 말을 거는
멋진 대화의 기록이자
앞으로 이어질 대화를 위한 마중물이다.”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곧 신학에는 크게(그리고 거칠게) 나누어 두 가지의 방식이 있을 것이다. 한 가지는 하나님이 자신을 특별히 계시하신 성경의 텍스트를 연구하는 방식(성서학)일 테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오랜 교회의 전통을 통해 형성된 체계적인 믿음의 진술인 신경을 통하는 방식(조직신학)일 것이다. 하나님에 관한 성서학적 사고는 조직신학에 의해 제한받고, 기독교 교의에 관한 조직신학적 사고는 성서학에 의해 도전받는 듯 보인다. 덕분에 두 분과 사이에는 대화가 단절되었고 적막만 감돈다. 그러나 두 분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야말로 성서학자와 조직신학자의 대화가 촉발될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일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일단 그 대화를 시작하면 새롭고 영감 있는 신학적 결론이 도출되리라는 희망을 발견한다.

성서학과 조직신학의
대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다!

“신학은 확장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진보적이며
진리를 추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이는 신학이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 안에 계시된
유일하고 참되신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증언에 단단하게 닻을 내리도록 요구한다.”
(본문 중에서)

저자 스캇 맥나이트의 논증은 치밀하다. 그는 신학의 방법론적 측면에서 성서학과 조직신학의 대화를 위한 터를 닦는다. 처음 두 장에 그런 저자의 노력이 생생히 담겨 있다. 1장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신학 연구에 존재하는 두 가지 경향성을 각각 회귀 모델(retrieval model)과 확장 모델(expansive model)로 칭한다. 각각은 성경으로의 회귀적 경향 그리고 성경에서 신학으로 진보하려는 경향을 의미한다. 그런 뒤 그는 이 둘의 장점을 취하여 통합 모델을 제시한다. 여전히 신학은 “성경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동시에 “신학자들은 성경의 감춰진 내용을 계속해서 드러내고 그것을 새로운 사고의 영역으로 가져”가야 한다. 곧 성경 주해와 교리적 설명이 서로를 변증법적으로 자극하며 발전해 나간다. 스캇 맥나이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서학이 ‘오로지 성경만’(nuda scriptura)의 접근법을 벗어나 교회가 형성해 왔던 신경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성서학자임에도 성경에서 신학으로 나아가는 진보적 경향을 인정하는 그의 이러한 균형 잡힌 시각은 독자들에게 신학에 접근하는 올바른 길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신학에는
성서학이 필요하다.

“조직신학자가 교회의 학자로서 활동하고 싶다면,
그들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성서학자들의 학문적 기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제 스캇 맥나이트는 ‘성경’이 신학을 제시하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방식을 성서학뿐 아니라 신학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3장부터 5장까지 성서학 연구의 핵심 개념들(역사적 맥락, 서사, 윤리적 함의)이 조직신학에서 어떠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는 이 효과에 ‘신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는 과감한 표현을 붙인다. 우선 그는 3장에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 성서학 연구의 예시로 바클레이를 비롯한 존 레비슨, 크리스토퍼 호클로투비, 수전 이스트먼, 매튜 크로스문의 연구들을 제시하며 이들이 주장하는 은혜, 영, 경건, 자아 형성, 죄의 권세의 개념들이 신학에 촉발하는 변화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조직신학의 신경 혹은 주제에 따른 틀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고, 성경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히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서사적 틀을 제시한다. 또 마지막 장에서 그는 살아 낸 신학이라는 개념을 통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나로 아우른다. 윤리를 강조하는 이 장(5장)에서 맥나이트는 성경의 역사적 맥락(3장)과 본문의 독특한 서사(4장)에 주목한다. 이렇게 그는 ‘성경이 제시하는 신학’에 관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신학은
삶을 위한 것이다

“성경은 신학을
삶이라는 한 가지 방향으로 발전시킨다.”
(본문 중에서)

성서학이 신경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하듯, 신학은 성서학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 스캇 맥나이트가 이 책의 결론으로 방점을 찍으며 제시하는 내용은 바로 5장 “신학은 살아 낸 신학이 되어야 한다”이다. 그는 이 장에서 자신의 로마서 12:1-2 연구를 요약한다. 흔히들 이를 추상적인 신학적 진술로 이해하지만, 실제로 이 말씀은 로마 교회라는 수신자를 대상으로 쓰인 구체적 권면이라는 점을 밝히며, 이를 ‘살아 낸 신학’과 연결한다. 그가 말하는 살아 낸 신학의 근간은 그리스도에 있다. 그리스도를-따르는-것(christoformity)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이 세상에 퍼져 나간다. 이 책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신학자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지만, 결국은 신학이 세상을 향해 말을 건네기를 제안한다. 이 지점에서 이 책은 조직신학자와 성서학자 모두를 겨냥한다.

■ 주요 독자

 주해와 신학의 관계를 탐구하고 어떻게 둘 사이를 통합하는 창조적 대화가 가능할지 고민하는 신학 관심자.
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신학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싶은 신학자 혹은 성서학자.
 성경 해석의 방법적 측면과 실천을 강조하는 스캇 맥나이트 신학을 개관하고 싶은 이들.

■ 추천의 말

성서학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신학자를 만난 적이 있다. 종교개혁의 대가들이 이미 그 메시지를 충분히 해석해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신학’은 필요 없고 성경 연구만 하면 된다는 성서학자도 있었다. 성경 연구만으로 신앙에 필요한 지식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뜻이었다. 두 사람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사태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발상이다.
한 사람의 성서학자로서 나는 성서학적 요구를 의식하며 오래전 바울이 로마의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고 해독한다. 그러나 힘들게 해석해 낸 ‘옛날 로마 신자들을 위한 바울의’ 이야기가 저절로 ‘오늘 나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이 역사적 문서를 넘어 나와 교회를 위한 말씀으로 이해하는 ‘해석학적’ 과정에는 성서학자들의 문법적·역사적 물음을 넘어선, 더 넓은 호흡의 신학적 사유가 요구된다. 여기서 조직신학자들이 필요하다. 성서학자로서 나의 신학적 사유는 소박할 수 있고, 반대로 조직신학의 성경 읽기는 느슨할 수 있다. 그래서 건강한 신학을 위해 우리는 늘 서로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협업보다는 무시와 경쟁의 태도를 취한다. 성서학이 신학적 사유라는 피를 잃고 역사학의 한 분야로 시들어 버리기도 하고, 신학이 성경의 뿌리를 잃고 세속적 사유의 변종으로떠돌기도 한다. 상생이 아닌 공멸의 길이다. 적어도 기독교 신학으로서는 그렇다.
그래서 이 책이 반갑다. 서로의 차이를 분명히 함으로써, 오히려 서로의 필요를 더 확실히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농익은 성서학자가 조직신학자에게 건네는, 예의 있지만 진지한 조언이다. 신학의 초석으로서 성서학의 작업에 좀 더 귀를 기울여 달라는 부탁이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의 상당 부분은 성서신학자를 향한다. 조직신학자들에게 말을 거는 행위는 사실 성서학자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기획의 두 책은 서로가 자신을 돌아보며 서로에게 말을 거는 멋진 대화의 기록이자 앞으로 이어질 대화를 위한 마중물이다. 두 분과의 대화를 알차게 만들고 그래서 더욱 견실한 신학을 이루는 일에 좋은 디딤돌로 사용되면 좋겠다.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오늘을 위한 고린도전서』 저자

전통적으로 성서학과 신학의 관계는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의 결혼 같았다. 그들은 서로 다른 언어, 문화, 방법론으로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때로는 가정불화, 별거, 이혼에 이르기까지 했다. 행복한 기억이 거의 없다. 두 분과는 정말 계속 그러해야 하는가? 둘 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분의 사역에 관심을 두는 신학 분과가 아닌가? 상호 이해를 통해 소통하고, 협업으로 교회와 학문에 봉사함이 두 분과의 목적이 아닌가? 본서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상대에게 바라는 바를 솔직 담백하게 드러내는 기획을 시도한다. 이 책의 자매 편에서 신학자가 성서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를 말했듯이, 이 책은 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꼭 알려 주고 싶은 다섯 가지를 분명하고 명료하게 제안한다. 우리의 노련한 작가 스캇 맥나이트는 예의를 갖추면서도 하고 싶은 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조직신학과 성서학의 학문적 물줄기를 정확하게 짚어 내어 교제의 다리를 놓으려는 저자의 학문적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한국 신학교에 흔히 있었던 성서학과 신학의 불필요한 편 가르기를 기억하면서, 『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는 성서학자, 신학자, 목회자와 신학생 모두에게 필독서다.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은퇴 교수

‘성서학자’와 ‘신학자’를 분리하는 이 책의 제목이 생소한 독자들이 한국에는 많을 것이다. 서구의 성서학자들은 자신을 신학자보다는 역사가 혹은 문헌학자로 여긴다. 두 분과의 학자들은 밖에서 보면 한집에 사는데 집 안에서는 서로 대화가 없는, 그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는 부부와 같다. 스캇 맥나이트는 이 어려운 대화를 중재할 자격을 갖춘, 보기 드문 학자다. 두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논의의 고전적 지형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의 학문적 발전에도 정통하다. 서로에게서 아득히 멀어진 듯한 지점들에서도 상대 분과의 기여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대화의 필요와 가능성을 확언하는, 희망찬 역설을 이 책에서 발견한다. 마지막 장 “신학은 살아 낸 신학이 되어야 한다”는 그 대화의 필요성을 웅변하고 있다. 학문의 상아탑에서 명성을 쌓는 데 만족하는 학자라면 이런 치밀한 대화에 흥미를 갖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신학이 교회의 실천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을 느끼는 이라면 이 책이 던지는 도전에 반응하지 않을 재간이 없을 것이다.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저자

둘이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을까? 서로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성서학자와 조직신학자는 서로를 미워하기를 즐기는 형제자매다. 이 책은 성서학과 신학이 서로를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최근 통합적 연구의 장점을 강조한다. 스캇 맥나이트는 이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해냈다.
매튜 베이츠 퀸시 대학교 신학 조교수, 『오직 충성으로 받는 구원』 저자

현대의 성서학자들과 신학자들은 그들만의 분리된 공간에서 각자 열심히 연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뒤 자신들이 기대하는 만큼 ‘다른 팀’이 자신들의 작업을 존중하고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 때때로 우리를 하나로 묶는 몇 안 되는 중요한 기획이 있기는 하지만, 이 책에서 장려하는 것과 같은 솔직한 대화를 찾기란 대개는 어렵다. 스캇 맥나이트는 대화를 위한 결정적 발언, 혹은 심지어 그와 비슷한 것을 제시하겠다고 나서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지속적인 대화를 낳는 데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이는 성서학자들과 신학자들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교회와 교회의 사명에 유익을 줄 것이다.
로이 치암파 샘포드 대학교 루이스와 앤 암스트롱 종교학 석좌교수, 성서학 및 종교학부장

분열된 성서학자와 조직신학자 사이에 다리를 놓는 학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되기 때문이다. 이 갓 나온 따끈따끈한 책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조직신학자들에게, 그들이 종종 무시한 성경 자체와 주석, 역사적 맥락, 서사 그리고 살아 낸 신학 같은 주제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사려 깊고 부드럽게 설득한다. 두 분과를 공정하고 공평하게 평가하고, 조직신학자들에게 공이 있다면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기까지 한다! 이 책은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며, 행복하게도 두 분과 간의 관계를 진전시킬 것이다.
루시 페피아트 영국 웨스트민스터 신학 센터 총장, Rediscovering Scripture’s Vision for Women 저자

이 책(그리고 같은 시리즈의 부어스마의 책)은 신학과 성서학에 매우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맥나이트는 신학자들과 대화하면서 중요한 방법론적 질문을 던질뿐 아니라, 성서학 분야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공한다. 이 점은 이 책이 신학자와 성서학자 모두에게 중요한 읽을거리가 되게 한다.
매디슨 피어스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조교수

이혼한 부모 때문에 헤어진 두 형제자매처럼, 성서학과 신학은 이미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지만 서로 다시 친해질 필요도 있다. 스캇 맥나이트는 주요 문제와 주장을 소개하면서, 그들 각자의 결론에 이르고자 자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연구하고 서로 다른 증거에 가치를 두는 두 분과 사이에 정말 필요했던 화해를 장려한다. 이런 대화는 교회와 학계의 활력을 위한 필수 작업이다.
백 블랙웰 휴스턴 신학교 초기 기독교학 조교수

이 책은 주석과 신학의 긴장 관계를 다루면서, 두 분과의 방법론적 단점을 벗어날 방법을 제안한다. 스캇의 접근법은 신학적 초월성을 역사적 주해와 결합하고 교회 전통의 맥락에서 성경의 최우선성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스캇은 역사신학에도 익숙한 몇 안 되는 신약학자 중 하나다. 개신교, 가톨릭, 동방 정교회 독자들은 이 책이 지혜롭고 통찰력 있으며 선구적임을 알게 될 것이다.
브래들리 나지프 전 노스파크 대학교 성서학 및 신학 교수

성서학과 신학은 분리된 부족과 같아서 자신들만의 언어, 규칙, 문화를 지닌다. 하지만 스캇 맥나이트는 성서학 분야를 대표해서 신학자들에게 친절하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그는 신학자들이 어떻게 그들의 분과에서 성경을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성서학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신학자들을 향한 맥나이트의 조언이 많이 읽히고 관심을 받아서, 각 신학 분과가 스스로 세운 폐쇄적인 공간들이 무너지기를 바란다. 이 책 그리고 이 책과 시리즈를 이루는 한스 부어스마의 글은 이 위대한 대화에 기여할 것이다.
마이클 버드 호주 멜버른 리들리 칼리지 신학과 학장, 강사

감사하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많은 신학자가 성경을 주의 깊게 읽고 성경적으로 신학하기를 원하는 때이며, 많은 성서학자가 성경을 신학적으로 읽고 주의 깊게 신학하기를 원하는 때다. 우리는 분명한 시야와 관대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의 말에 경청해야 한다. 이 책은 서로에게 더 귀를 기울이도록 도움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유익을 선사할 것이다.
토머스 맥콜 애즈버리 신학교 테넌트 신학 교수

성서학자들은 신학자들에게 자주 불평하고, 신학자들은 성서학자들에게 또한 자주 불평한다. 도대체 성서학자들이 신학자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스캇 맥나이트보다 더 잘 대답할 사람이 있을까? 현명하고 경험 많은 맥나이트는 우리 신학자 동료들에게 쾌활하게 말을 건네면서, 우리 성서학자의 입장에서 신학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다섯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 결과로 우리의 신학자 친구들과 더 나은 소통과 협업이 있으리라 기대한다. 매력적이고 명료한 분석을 제공해 준 스캇에게 감사를 전한다.
트렘퍼 롱맨 3세 저명한 성서학자이자 웨스트몬트 칼리지 명예 교수

■ 책 속으로

사실, 내가 이들 교의신학자 중 몇몇을 스캇만큼 철저하게 알고 싶다고 말하더라도 그것은 거짓으로 꾸며 낸 겸손이 아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스캇 맥나이트보다 나은 대화 상대를 바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교의신학 혹은 조직신학이라는 ‘다른 세계’를 자기 집처럼 완전히 편하게 여기는 성경신학자다.
서문-한스 부어스마

우리가 성경에서 시작해야 하고 성경이 스스로 말하게 해야 하며, 성경이 제공하는 범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전히 확신한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앞서가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성경을 신경과 신앙고백과 조직신학에 대립시키는 것이다. 항상 ‘대립’시키지는 않겠지만, 이런 것들이 이 책과 한스 부어스마의 『신학자가 성서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에서 탐구할 갈등 지점이다.
서론

성경은 케빈 밴후저가 “궁극적 규범”(norming norm)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모든 말 위에 있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텍스트는 올바른 독자들에게 수용적 경의를 요구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독자의 자세는 통달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사랑으로 듣고, 배우고자 들으며, 살아가려고 듣는 태도다. 우리는 신뢰하고 들으며 살아가고,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고 들으며 신뢰한다.
1장 신학은 끊임없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서학자들은 그들의 성경 연구에서 교회의 신앙을 경청하지 않고서는 교회의 신앙에 다가갈 수 없다. 여기서 내가 인정하고 고백하고 싶은 것은 성서학자들에게 신학자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성서학자들이 교회를 위해 성경을 잘 해석하고 싶다면 말이다.
2장 신학이 성서학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사실상 그는 은혜에 관한 어떤 연구도 마땅히 연구되어야 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지 못했음을 보여 준다. 부분적으로 이런 결과는 우리가 은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우리의 신학이 우리를 경직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만 예를 들어 보자면 위에서 언급한 은혜에 관한 정의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선물’이라는 표현과 영적 선물에 관련된 내용이 완전히 부재한다는 것이다. 바클레이는 우리의 은혜 신학을 고대 세계(유대, 그리스, 로마)로 데려가고, 우리 은혜 신학의 기반도 같은 방식으로 데려간다.
3장 신학은 역사에 기반한 성서학을 알아야 한다

서사의 미래성은 일단 그것이 현실이 되면서 그 서사에 극적 일관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그 서사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말해 준다. 잠재된 일은 오직 미래가 확실해진 후에 분명해진다. 잠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이러한 것은 종말론적으로 바울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말하는 바와 그리 다르지 않다. 오히려 나는 그들이 젠슨이 말하는 내용을 잘 넘어서는 방식으로 이 점을 밀고 나갔다고 본다. 젠슨은 구약성경 서사가 그 안에 기록된 미래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명히 진술하는데, 묵시 사상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저 미래성을 축소하고 예수 안에서 충격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이 모든 것을 종말론적(곧 계시된 것)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4장 신학은 더 많은 서사를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성경을 하나로 묶는 것은 예수에 대한 교회의 이야기다. 성경의 서사를 강조하는 신학자들은 세 가지 항목 틀에서 교회에 관한 이야기가 축소된 것과 주제 중심 틀에서 교회론이 나중에 다루어야 할 주제로 밀려난 것에 충격을 받는다. 성경의 중심이 되는 신학은 사람들(이스라엘 백성과 교회)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에 관한 서사다. 성경의 신학은 이야기다. 이야기의 틀로 구성된 신학이 없다면 우리는 성경 자체가 가진 틀,곧 구심점을 잃어버린다.
4장 신학은 더 많은 서사를 필요로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우리가 믿는 내용을 분리하는 것은 가장 오래된 신학적 실수 중 하나다. 하나님이 아브람/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 하나님이 모세와 맺으신 언약, 하나님이 다윗과 맺으신 언약, 예레미야와 에스겔을 통해 약속하신 새 언약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언약은 그것이 신학과 관련 있는 만큼이나 윤리학과도 관련 있다. 토라는 이론적 도덕률이 아니라 살아 낸 신학, 곧 하나님을 앎으로써 생기를 얻는 삶이다.
5장 신학은 살아 낸 신학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신학을 삶이라는 한 가지 방향으로 발전시킨다. 삶에 이르지 못하는 신학은 하나님 그분의 마음에 두신 신학이 아니다. 그것은 불완전한 신학이다.
5장 신학은 살아 낸 신학이 되어야 한다

성서학자가 교회의 학자로서 활동하고 싶다면, 그들은 신경 안에서 발견되는 역사적/신학적 기반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존중은 참여를 요구하고, 어떤 점에서는 도전하기를 요구한다. 조직신학자가 교회의 학자로서 활동하고 싶다면, 그들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성서학자들의 학문적 기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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